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말엔 음식] "MZ세대, '이것'까지 밥에 말아 먹는다고?"
7,921 16
2025.08.23 17:03
7,921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59329?sid=001

 

지난 2011년 KBS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하루 20봉 넘는 커피를 마신다는 '커피중독남'이 출연해 커피에 밥을 말아먹는 '밥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음식에 출연진들은 직접 맛을 보고 "나쁘지 않다" "의외로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당시만 해도 보는 사람들은 이를 질겁하며 '괴식'이라 치부했다.

 

밥에다 아메리카노를 말아 먹는 방식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쌀밥. [사진=CJ NewsRoom]

밥에다 아메리카노를 말아 먹는 방식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사진은 쌀밥. [사진=CJ NewsRoom]

그런데 십여 년이 지난 지금, 이 밥메리카노가 실제로 MZ세대 사이에서 '괴식'이 아닌 '유행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인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 239화에도 이 음식이 등장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엄청 유행하는 음식'이라는 설명과 함께 인증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숏폼 영상으로 확산하며 너도나도 밥과 아메리카노를 섞는 모습이 잇따르고 있다.

낯선 조합에 고개를 저었던 이들도 막상 맛을 본 뒤에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에서는 "MZ세대의 국밥 대체 메뉴"라는 농담 섞인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식사가 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이러한 방식의 식사가 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인플루언서들도 이러한 방식의 식사를 SNS 등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유튜브]

인플루언서들도 이러한 방식의 식사를 SNS 등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유튜브]

아메리카노는 '한국인의 수혈'로 불릴 만큼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음료다. 여기에 밥이 주식인 한국인의 식문화와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의 특성이 더해져 밥메리카노는 올여름 새로운 유행 음식으로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식은 밥 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어 비벼 먹기만 하면 된다. 특히 백미보다는 보리밥을 넣었을 때 고소한 풍미가 배가된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먹어본 이들은 "일본의 오챠즈케(밥에 차를 부어 먹는 일본 음식) 같기도 하고 숭늉 맛도 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배추김치나 깍두기를 곁들이면 의외로 조화롭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본의 오챠즈케, 한국의 숭늉 맛과 비슷하다는 평도 더러 있다. 사진은 밥메리카노. [사진=유튜브 @캐치스피드]

일본의 오챠즈케, 한국의 숭늉 맛과 비슷하다는 평도 더러 있다. 사진은 밥메리카노. [사진=유튜브 @캐치스피드]

부정적인 시선도 만만치 않다. 일부 누리꾼들은 "누렁이 밥 같다" "억지로 만든 SNS 유행 아니냐" "할 짓이 없어서 저러는 것 같다"며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호기심에 도전한 이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민트초코'에 이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또 하나의 '논란의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24 04.01 10,2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0,2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517 정보 브로콜리 낭비없이 제대로 자르는 방법 1 04:21 323
3031516 이슈 배우 서기 V Magazine China 4월호 커버 3 04:05 411
3031515 기사/뉴스 소방차의 진로를 막거나 양보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04:02 124
3031514 이슈 제작비 30만원으로 1억명을 홀린 광고 5 03:40 1,352
3031513 기사/뉴스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터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의 바리케이드가 해체됐습니다. 5년10개월 만입니다. 바리케이드는 지난 2020년 6월 일본군 ‘위안부’를 모욕하는 극우세력이 소녀상 인근에서 소녀상 철거 등을 주장하는 이른바 ‘맞불 집회’를 열기 시작하면서 소녀상 보호를 위해 설치됐습니다. 03:28 534
3031512 유머 엄마 품속에 있는 애기들 2 03:27 1,095
3031511 이슈 미국 아마존 프라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식사 장면 1 03:20 1,022
3031510 이슈 한국과 미국의 빈부차 기준이 달라서.. 14 03:04 2,284
3031509 이슈 1991년에 쓰여진 편지 2 02:53 1,102
3031508 이슈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확실히 느낀건 타인의 인정은 정말 허상임. 본인의 인정만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음. 그런데 인간은 너무 나약해서 자신의 인정보다 타인의 인정에만 눈머는 경향이 있고 이것을 바로 잡기가 너무 어려움. 하지만 무조건 자기가 인정을 해야 모든게 해결됨.twt 22 02:50 1,701
3031507 유머 블루투스 호스 2 02:50 269
3031506 정보 바지단 줄이러 세탁소 가지마세요! 집에서 초간단하게 줄이는방법 7 02:47 1,112
3031505 이슈 자사주 매입하겠다고 입털고 겨우 21주 산 CEO 11 02:45 2,689
3031504 유머 베테랑 피부과 실장 이수지도 감당 못하는 MZ신입 9 02:44 1,177
3031503 정보 짧은 실 이어서 매듭 짓기 5 02:42 587
3031502 이슈 서인영 유튜브 근황 ㄷㄷㄷㄷㄷ.jpg 18 02:41 2,601
3031501 이슈 댕댕이같은 개냥이 3 02:41 407
3031500 유머 트위터 올라올때마다 알티타는 아이돌 경호원 3 02:37 1,329
3031499 이슈 무명의 더쿠 : 나 지금 갑자기 2005년임 섹시댄스 추면서 남자연예인 유혹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X맨 감성 그리우면 들어오도록 해) 1 02:29 1,612
3031498 이슈 점령이란 말 안 쓰려니 참 어렵다 02:28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