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돌아갈 생각없다" 선언한 박단, 전공의 지원…선발될까
3,845 17
2025.08.23 07:32
3,845 17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 대표, 세브란스 지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월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5.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월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05.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련을 중단한 후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세브란스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에 지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023년 8월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2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올해 6월 사퇴했다.

대정부 강경 투쟁을 해 온 박 전 위원장은 그동안 의료계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서 의료계에선 박 전 비대위원장이 전공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고 대안 없는 투쟁만을 일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사퇴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수련을 중단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또 지난해 4월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면담 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는 글을 남겨 정부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음을 암시했다. 올해 3월에는 페이스북에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의대생들에게 등록 없이 휴학을 이어가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세브란스병원 내에서는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 박 전 위원장이 돌아오겠다고 하면서 이를 받아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당혹스런 분위기 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4369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6 12.05 31,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2,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832 기사/뉴스 “가정폭력 당했다”…의사 아빠 신고한 의대생 [잇슈#태그] 10:45 1
2929831 유머 샤브 올데이 왔는데 테이블 종이 뒤집어서 주네;; 10:44 179
2929830 이슈 크리스마스 캐럴곡 발매 소식 깜짝 공개한 남자 배우 10:44 47
2929829 유머 시그널 조진웅 > 유지태로 변경해봄.jpg 1 10:44 155
2929828 기사/뉴스 농민도 ‘육아휴직급여’ 받는 길 열리나 10:43 86
2929827 유머 현대식으로 싹 바꾼 ‘나 홀로 집에’ 저택 내부.jpg 6 10:42 619
2929826 기사/뉴스 [단독] 이민호·문가영, 이응복 감독 사극 로맨스 ‘밤의 향’서 만난다 14 10:42 654
2929825 이슈 @아이유sbn 물드릴려고 네여자가 고민하고있는모습 ㅈㅉ아름답고 이게케이팝대통합이다 1 10:41 292
2929824 이슈 한국을 좋게 보는 나라 / 나쁘게 보는 나라 순위 6 10:41 309
2929823 유머 비빔면 갯수에 대한 쯔양의 의견 3 10:41 582
2929822 이슈 미야오 수인 엘라 힙합보단사랑보단돈보단 폼폼 🫶 (camera 무빙 바이 이가원) 10:40 47
2929821 유머 개인정보 따윈 개나 줘버린 예전 음반 7 10:40 719
2929820 이슈 범죄에 대한 처벌을 물어봤을 때에 대한 대답으로 범인 찾는 취조기술 10:39 196
2929819 유머 짱구의 코난 패러디 2 10:39 148
2929818 기사/뉴스 차태현, 수능 끝난 아들 수찬 근황 공개 "6년 만에 웃음 봤다 (요정재형) 5 10:38 715
2929817 기사/뉴스 [디스패치]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조진웅, 과거의 시그널 105 10:37 4,562
2929816 유머 해외에서 조리돌림 당하는중인 남배우 인터뷰 4 10:37 1,450
2929815 기사/뉴스 "월 200만원 받고 일하느니 185만원 받으면서 쉴래요" 28 10:37 1,486
2929814 이슈 이성민 디스하는 이성민 팬 ㅋ 9 10:36 677
2929813 유머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행복과 쾌락의 차이.jpg 5 10:36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