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버스기사가 발견한 마약…유통 도운 5명 줄줄이 구속 송치
7,223 10
2025.08.21 18:15
7,223 10

부산북부경찰서가 압수한 마약. 북부경찰서 제공

부산북부경찰서가 압수한 마약. 북부경찰서 제공


인적이 드문 샛길로 퇴근하던 버스기사가 주운 종이상자에서 36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발견된 가운데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총 시가 12여억 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 과정에서 회수했다. 범죄에 연루된 20~40대가 줄줄이 구속됐는데, 이들 대다수가 아르바이트로 고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향정신성의약품) 위반 혐의로 운반책과 소분책 등 5명을 구속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상선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지난 3월부터 던지기 수법 등을 통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북구 관내 등산로로 이어지는 한 샛길에서 퇴근하던 버스기사 A(60대) 씨가 종이상자를 주워 집으로 가져갔다. A 씨는 상자 안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1g씩 110개로 소분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으로 그 양만 모두 110g에 달했다. 이는 36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이며, 시가 6600만 원어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B(40대) 씨를 특정했다. B 씨는 마약을 소분하고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혐의로 지난 4월 북구의 한 자택에서 검거됐는데, B 씨의 집에서 시가 12억 원 상당의 케타민 2㎏이 추가로 발견, 경찰은 같은 달 구속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로부터 아르바이트로 고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상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갔고, 잠복수사 끝에 B 씨가 소분한 마약을 당초 전달받아 유통하려던 운반책 C(20대)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이어 B 씨에게 마약을 전한 D(30대) 씨와 E(30대) 씨를 차례로 검거했다. 이들은 친구 사이였으며, 항공기를 타고 필리핀에 도착해 현지에서 마약을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곧이어 이들에게 마약 운반책 자리를 알선한 F(30대) 씨를 검거했다. F 씨는 D 씨와 지인 관계였으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말하며 이들을 범행에 가담하게 했다. D 씨와 E 씨는 자신들이 하는 일이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모른 채 필리핀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aver.me/FkLjHhkT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X더쿠] 펜슬 맛집 투쿨의 NEW펜슬! 원톤메이크업 치트키 #벨루어펜슬 체험단 모집 (50명) 399 01.19 27,3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3,6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27,7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4,3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17,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925 이슈 코스피 붕괴 모음 2 14:51 318
2969924 이슈 다이소 AI 메모지 5 14:49 515
2969923 이슈 최근 하이브 소속돌들 오프라인 공연 가격 13 14:47 701
2969922 이슈 2024년에 노벨상을 받은 구글 딥마인드 CEO의 어제자 인터뷰 2 14:47 419
2969921 이슈 백투더 2016년이 유행이라고? 오마이걸 라이어라이어 보자... 2 14:46 203
2969920 유머 얼죽아 여러분들 무너지지 맙시다 5 14:46 522
2969919 이슈 밖에 절대 못 입고 나갈 것 같은 하츠네 미쿠&스파오 콜라보 .jpg 23 14:45 1,206
2969918 유머 부산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필수품. 1 14:45 1,135
2969917 기사/뉴스 미국에서 이민세관집행국(ICE)은 이민 단속 작전 중 사법 영장 없이도 강제로 주택에 진입할 수 있게한다고 함 2 14:44 259
2969916 기사/뉴스 [속보] 법원 "이진숙 방통위 KBS 이사 7명 임명 무효" 21 14:44 1,117
2969915 유머 화가 나는데 아는 욕이 없다 1 14:44 361
2969914 정치 정청래 딴지에 또 글 올림(펌) 46 14:43 892
2969913 정보 제주항공 오늘부터 전노선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 7 14:43 1,144
2969912 정치 조국당 합당 관련 다른 지도부나 대통령실과 교류가 있었나 7 14:42 332
2969911 유머 사람들이 제발 돌아와달라고 하고있는 것..jpg 58 14:42 1,903
2969910 정치 이와중에 이재명 대통령 까는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또 글을 올린 정청래 당대표 30 14:42 547
2969909 정보 10억 있으면 상위 10%임 14 14:41 1,177
2969908 기사/뉴스 캣츠아이, 美 그래미 시상식 출격…'특별 공연' 확정 5 14:40 402
2969907 이슈 마마 무대가 이미 컴백 스포였던 아이들 8 14:36 1,563
2969906 기사/뉴스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군입대 시점도 도마 위에 “군대런?” 13 14:3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