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구장서 컵으로 즐기는 육회… 건강에는 괜찮을까?
9,270 30
2025.08.21 16:28
9,270 30

2025년 한국프로야구는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MZ세대의 직관 문화가 유입되면서 응원 분위기는 더욱 젊어졌고, 먹거리 트렌드 또한 과거의 치킨, 피자 중심에서 벗어나 컵육회, 컵치맥, 크림새우, 츄러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멜론 빵 등 개성 넘치는 메뉴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메뉴는 컵육회다. 생고기에 살얼음 육수, 오이, 배 등을 한 컵에 넣은 메뉴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 한식인 육회가 야구장과 같은 대중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간편식으로 변화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기존 비빔라면이나 까르보나라에 육회를 추가하거나 불닭 소스에 육회를 버무려 섭취하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나오고 있다. 이는 전통 한식 이미지의 육회가 젊은 세대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재해석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육회는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식용 육류인 만큼 제조, 유통, 보관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이나 야외에 장시간 상온에 노출될 경우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급속도로 증식할 수 있다.

 

-생략-

 

대동병원 내과 김재한 과장(내과 전문의)은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러한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육회와 같이 가열하지 않은 생고기는 식중독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안전한 섭취 방법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즐거운 식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선택과 적절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조언했다.

 

육회를 구입할 때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인증, 위생등급제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도록 한다.

 

구입 후에는 포장상태, 제품 포장일, 유통기한과 함께 색상, 냄새 등을 통해 신선도를 확인하며 가능한 한 빠르게 섭취하도록 하며 남은 육회는 폐기하도록 한다. 즉시 수령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구매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후 갑작스럽고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고열, 오한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도록 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402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42 00:06 9,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191 이슈 퀄 좋아보이는 2025년 밈을 오징어 게임 스타일로 재구성한 AI 생성 영상 2 14:56 192
2944190 기사/뉴스 숨만 쉬어도 月 270만원 나간다…노도강·금관구 '월세폭탄' 3 14:55 287
2944189 이슈 있지(ITZY) ·₊˚ ୨୧ 예쁜 나이 25살 이채령 ୨୧ ·₊ 1 14:54 126
2944188 이슈 2025년 케이팝 아이돌 일본 투어 관객동원 순위.jpg 1 14:53 361
2944187 유머 1969년도 미국 고등학생들 모습 3 14:53 609
2944186 유머 @경상도 여자둘 서울 지하철 의문점 왜 끝까지 안 가고 자꾸 중간에 내리라고 하는 거야? 20 14:51 1,603
2944185 기사/뉴스 [속보]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의혹, 서훈·박지원·서욱 등 1심 무죄 17 14:51 724
2944184 유머 김광규가 부르는 너의 모든 순간 " 이... 억꼬 ... 내가" 14:49 228
2944183 기사/뉴스 "가사 노동 없는 미래" 홈 로봇에 산업 로봇까지...CES서 로봇 대전 1 14:48 153
2944182 정치 정말 정치를 투명하게 하는거같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4 14:48 447
294418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더블유코리아 1월호 인터뷰 전문 14:48 167
2944180 기사/뉴스 JTBC '아는 형님'·'뭉쳐야 찬다4' 이번 주 못 본다 "1월 방송 예정"[공식] 14:48 196
2944179 이슈 자체 프듀찍고 데뷔했던 당시 SM 주력 걸그룹 소녀시대.jpg 4 14:48 1,001
2944178 유머 고양이에게 여러번 당한것같은 데스크탑 전원버튼 4 14:48 951
2944177 이슈 블라)퇴직금17만원 레전드 신입사원 20 14:47 2,473
2944176 이슈 걸스파티 준비물 하면 뭐 생각나? 12 14:47 494
2944175 기사/뉴스 1429원 찍은 환율…"더 하락" vs "지속 불가능" 엇갈린 전망 [한경 외환시장 워치] 6 14:46 394
2944174 이슈 현재 자기가 운영중인 음식점은 단 하나도 없다고 방금 영상올린 흑백요리사2 임성근.youtube 9 14:45 1,174
2944173 기사/뉴스 [게임노동 유연화 딜레마]③ 해외도 '초과근로'가 답은 아니다…52시간 예외 '신중론' 14:44 86
2944172 이슈 성수동에서 컴백 프로모션 시작한 엑소 26 14:44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