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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야구장서 컵으로 즐기는 육회… 건강에는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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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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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는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MZ세대의 직관 문화가 유입되면서 응원 분위기는 더욱 젊어졌고, 먹거리 트렌드 또한 과거의 치킨, 피자 중심에서 벗어나 컵육회, 컵치맥, 크림새우, 츄러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멜론 빵 등 개성 넘치는 메뉴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메뉴는 컵육회다. 생고기에 살얼음 육수, 오이, 배 등을 한 컵에 넣은 메뉴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 한식인 육회가 야구장과 같은 대중적인 공간에서 즐기는 간편식으로 변화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기존 비빔라면이나 까르보나라에 육회를 추가하거나 불닭 소스에 육회를 버무려 섭취하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나오고 있다. 이는 전통 한식 이미지의 육회가 젊은 세대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재해석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육회는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식용 육류인 만큼 제조, 유통, 보관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이나 야외에 장시간 상온에 노출될 경우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급속도로 증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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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내과 김재한 과장(내과 전문의)은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 속에서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러한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육회와 같이 가열하지 않은 생고기는 식중독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안전한 섭취 방법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즐거운 식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선택과 적절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조언했다.

 

육회를 구입할 때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인증, 위생등급제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도록 한다.

 

구입 후에는 포장상태, 제품 포장일, 유통기한과 함께 색상, 냄새 등을 통해 신선도를 확인하며 가능한 한 빠르게 섭취하도록 하며 남은 육회는 폐기하도록 한다. 즉시 수령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구매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후 갑작스럽고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고열, 오한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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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4020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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