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상원아 어떡하냐"…'민간인' 지휘에 흔들린 국가 시스템
5,998 6
2025.08.20 19:43
5,998 6


https://youtu.be/KsgJp1Kdw3U?si=J2EYX4YX-tTcS2m-



[기자]
12월 2일, 그러니까 계엄 전날, 3일인 계엄 당일, 그리고 다음날인 4일의 노상원씨 행적이 차례로 드러난 겁니다.

먼저, 12월 2일 오후 4시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으로부터 "계엄 계획이 장관에게 보고 됐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계엄 당시 인원 대기와 배정까지 지시합니다.

정보사령관은 소장 계급인데요.

민간인이 별 2개인 현역 장성에게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정도로 군 시스템이 무너진 겁니다.

[앵커]
계엄 계획을 명확히 알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롯데리아에서 내란 모의를 하게 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씨는 계엄 전날 정보사령관의 보고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계엄 전날과 당일 아침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관도 직접 방문했습니다.

CCTV 이미 계엄이 선포될 것을 분명하게 한 노씨는 계엄 예닐곱 시간을 앞두고 본인의 집 근처 롯데리아로 전현직 군인들을 불렀습니다.

문건까지 가져갔고 전현직 군인들은 받아 적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현역 장성은 받아 적으려고 롯데리아에서 펜을 빌렸다고 했습니다.

역시 군 시스템 붕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입니다.

[앵커]
계엄이 실패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찾은 사람도 바로 노상원 씨였다는 거잖아요?

[기자]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김용현 전 장관이 "상원아 이제 어떻게 하느냐"며 노씨에게 전화를 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습니다.

전화를 받은 뒤 노씨는 '윤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나 국민의힘 탄핵표 이탈 방지, 김용현 사면' 같은 3단계 시나리오를 구상했다고 합니다.

김 전 장관에게 전달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자회견이나 지지층 이탈 방지를 위한 여론전은 일부 진행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민간인 노씨가 머릿속으로 이런 구상을 생각했다는 자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노씨가 군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헌법 질서를 파괴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책임, 이것 반드시 따져야겠죠?

[기자]
'롯데리아 내란 모의' 당시 CCTV 속 한 장면을 다시 보겠습니다.

노씨 양손에 휴대전화 2대가 들려 있는 모습입니다.

이 중 하나는 비화폰으로 추정됩니다.

노씨에게 비화폰을 쥐여준 사람은 바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었습니다.

노씨는 롯데리아 내란 모의 때도 장관을 수시로 언급했다고 합니다.

역술에 빠진 민간인이자 성범죄로 파면된 전직 정보사령관을 비선 계엄사령관처럼 움직이게 한 1차적 책임이 김 전 장관에게 있다는 걸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런 노씨의 존재를 윤 전 대통령이 알고 있었는지도 반드시 규명이 돼야 합니다.




조해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51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75 04.13 92,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80,6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5,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9,0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4269 이슈 Xoul 찾기 XngHan&Xoul 승한앤소울 The 1st Mini Album 【Glow】 ➫ 2026.04.27 오후 6시 (KST) 01:20 25
3044268 이슈 서초동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건으로 시끄러운가 봐 4 01:19 425
3044267 유머 금방 배꺼지는 편도염 환자 밥상 2 01:16 526
3044266 이슈 다음주부터 불중박에서 전시되는 불상인데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이 훔쳐갔다가 3 01:16 206
3044265 이슈 리무진에서 의외의 발라드 보컬 보여준 우주소녀 다영 1 01:16 63
3044264 이슈 천안보호소 분들 상드려라 진심 ㅜ 뒤에분도 찍으시는 분도 보통 아님 6 01:14 506
3044263 이슈 수능 가채점 레전드.jpg 3 01:13 680
3044262 이슈 [KBO] 공 야무지게 잘 던져서 반응 좋았던 올해 연예인 시구자 모음 3 01:12 300
3044261 기사/뉴스 심은경, "시인 꿈이었지만 절필"…손석희 요구에 자작시 최초 공개 ('질문들4') [종합] 1 01:11 197
3044260 이슈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혼자 부르는 제시카 근황 7 01:10 717
3044259 유머 견생 8년차쯤 되면 사람 말 다 알아먹음 2 01:09 508
3044258 이슈 아이들 장난감에 폭탄 넣어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뒀다고 한다 24 01:06 920
3044257 정보 오늘부터 lh 청년매입임대주택 신청인데 모두들 신청해야겠지... 여자들 집 구해야겠지... 싸게 살아야겠지. 4 01:06 979
3044256 이슈 잘생겨서 알티타는 라이즈 원빈짤 14 01:04 518
3044255 기사/뉴스 심은경, 11살 데뷔 헥토파스칼 킥 명장면 “벌써 23년차 중견배우” (질문들4) 1 01:02 407
3044254 이슈 나하은네 걸그룹 데뷔 다큐🐸🥹 4 00:56 425
3044253 이슈 10년전 오늘 아이오아이 상암/용산 커피차 이벤트.jpg 5 00:52 487
3044252 정보 플레이브(Plave) 미니 4집 'Caligo pt.2' 초동 2일차 종료 00:52 341
3044251 유머 불량환승흑백간호사 1 00:51 464
3044250 유머 햄버거 가게들이 앞으로도 더 잘될 수밖에 없는 이유 52 00:43 4,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