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데헌' 훔쳐보더니…'중국 끼워팔기?' 수상한 캐릭터 정체
14,147 32
2025.08.17 06:57
14,147 32

넷플릭스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 캐릭터가 합성된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틱톡 등 주요 플랫폼에서 넷플릭스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哪吒·Nezha)를 함께 언급하는 글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중국인 사용자나 중국 기업의 협찬을 받은 이들이 올린 글들이다. 케데헌 열풍에 중국이 함께 올라타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케데헌과 함께 업급되는 '너자'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엑스(X)·레딧·틱톡 등 주요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케데헌 등장 캐릭터들과 나타지마동강세의 주인공 너자를 함께 언급하는 게시물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고전 신화 '봉신연의'(封神演義)를 각색한 너자는 지난 2019년 나타지마동강세라는 1편으로, 지난 1월 후속편인 '너자2'까지 총 2편의 영화가 출시됐다. 특히 너자2는 중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관객 3억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전세계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로,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는 역대 박스 오피스 5위 수준이다. 다만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수익이 1% 미만이고, 흥행 수익 99%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케데헌 캐릭터 조이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 주인공이 '절친'이라고 언급한 게시물. /출처=틱톡

케데헌 캐릭터 조이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 주인공이 '절친'이라고 언급한 게시물. /출처=틱톡


중국 영상 콘텐츠에 케데헌 음악을 입힌 영상. /출처=틱톡

중국 영상 콘텐츠에 케데헌 음악을 입힌 영상. /출처=틱톡


일부 게시물에는 이들이 합성된 모습의 포스터나 영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는 "조이와 네자는 절친" 등 문구를 담는가 하면, 네자 영상에 케데헌 음악을 삽입하는 영상물도 포함됐다. 특히 틱톡 등에선 이러한 중국 콘텐츠에 해시태그로 케데헌을 함께 삽입하고 있다. 어떤 사용자들은 케데헌과 너자를 비교하며 너자의 관심을 유도 중이다.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라부'에 케데헌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의상을 입힌 모습. /사진=해외 커뮤니티 레딧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라부'에 케데헌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의상을 입힌 모습. /사진=해외 커뮤니티 레딧


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끈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에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 '더피' 의상을 입힌 인플루언서들도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이거나 중국 기업에 협찬받은 이들로 파악됐다.


◇ "중국인들, 전략 바꿨다"


그간 미국 플랫폼인 넷플릭스 접근이 금지된 중국 누리꾼들은 케데헌을 '도둑시청'하면서도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주장을 펼쳤다.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티셔츠 등 굿즈를 판매해왔다.

최근 케데헌 인기가 식을 줄 모르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콘텐츠를 무작정 비판보다 자국 콘텐츠와 함께 언급해 자국 문화의 호감도를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선 "비판이나 우기기가 안 되니까 이제 끼워팔기로 전략을 바꿨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한국 문화를 중국 문화 일부처럼 보이게 하려는 전략 아니냐"는 비판도 잇따른다. 


https://naver.me/x3HiXAeO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6 01.08 41,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94 이슈 국회의원 아들이 유럽 여행을 갔다가 북한으로 납치되어 당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는 사건 17:33 437
2959093 유머 이것만큼 감정적으로 분노한 고양이를 본 적이 없다 2 17:32 197
2959092 정보 펩시 제로 특이점 6 17:31 490
2959091 기사/뉴스 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개봉 12일만 100만 관객 돌파 1 17:29 164
2959090 정치 도널드 트럼프, 그린란드 침공계획 세우라고 명령 11 17:28 505
2959089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발매된 지 88일된 노래 17:27 631
2959088 유머 한국말 의성어 모르는 안성재.txt 7 17:26 1,070
2959087 유머 유럽은 그린란드를 지킬 수 없다.youtube 3 17:24 665
2959086 유머 흑백 ㅅㅍ) 탑7 진출자들이 밝힌 흑백요리사 출전 이유 33 17:23 3,162
2959085 유머 칠복이 목욕영상 댓글에 올라온 직접 겪은 집사들의 증언들..... 17 17:22 1,778
2959084 유머 안경점에가서 귀신같이 사짜같은 안경테만 고르는 임짱 5 17:22 1,131
2959083 이슈 빽가 어머니의 담배 에피소드 1 17:21 755
2959082 팁/유용/추천 잡덬의 덕질존 집꾸 인테리어들 (스압) 11 17:20 1,315
2959081 기사/뉴스 [단독] 명품 주얼리·워치 줄인상…샤넬은 다음주 가방값 올린다 13 17:19 736
2959080 이슈 키작남 브랜드라고 얘기하고 공장에 맡긴다는 여성복 브랜드 15 17:17 3,203
2959079 기사/뉴스 KBO) 기아팬들이 입을 모아 '아니야 도영아'를 외친다는 18 17:17 1,642
2959078 유머 손종원 ㄴ윤남노 : 맛동산 왜 제 옆에 있는거에오..... 쫘증나요 진짜로.... 저 반려돼지로 받아주시는거죠??? ㄴ 피자 : 냐옹 4 17:17 1,592
2959077 이슈 숫자 0이 8을 칭찬했다. 뭐라고 했을까? 16 17:16 1,646
2959076 유머 [해외축구] 뮌헨 팬들한테 소한테 다는 방울 선물 받은 김민재 1 17:15 700
2959075 유머 도로주행 해본 사람은 아는 짤 18 17:1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