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정경심 전 교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판결'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 나와
3,625 53
2025.08.14 14:12
3,625 53

https://n.news.naver.com/article/657/0000041704

 

GvKjKz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해 딸이 받은 것처럼 속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이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이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표창장을 준 적 없다고 한 진술과 함께 동양대 측이 제출한 '어학교육원 근무 담당자 내역'이라는 문건이었습니다. 

이 문건에는 2012년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50일 동안 직원이 없는 '공백기'로 나와 있습니다.

정 전 교수가 2012년 8월 말부터 9월 7일 사이에 표창장을 발급받았다고 주장했으니까, 그 기간에는 어학교육원 직원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법원은 이를 근거로 표창장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대구문화방송은 최근 이런 '공백기' 주장을 뒤집는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2012년 8월 24일 날짜로 동양대 어학교육원 직원 이 모 씨가 대학 교무처에 공문을 보내면서 기안한 문건입니다. 

이 문건에는 '영어사관학교' 개소식을 앞두고 교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담당자 이름과 내선 번호까지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오병현 전 동양대학교 어학교육원 직원▶
"제목 밑에는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 단축번호 세 자리 100단위부터 세 자리···그걸 봤을 때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협조 전, 부서별로 이제 어떤 업무에 대해서 협조를 요청할 때 쓰는 그 양식 그대로라고 봤거든요.”

또 다른 증거도 있습니다.

같은 직원인 이 모 씨가 2012년 9월 4일에 최종 저장한 '영어사관학교' 합격자 명단입니다

이 엑셀 파일에는 정 전 교수가 추진했던 영어사관학교의 남녀 합격자가 분류되어 있고, 토익 점수까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양대 측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와 달리, 직원 공백기였다는 시기에 이 모 씨가 실제로 근무하며 업무를 수행했음을 보여줍니다.

◀오병현 전 동양대학교 어학교육원 직원▶
"담당 부서에 이제 보내고 자기 파일을 계속 그렇게 보관하고 그다음에 다른 내용을 하더라도 이제 그걸 참고를 해서 업데이트를 시키고 보내기 때문에···"

동양대 관계자는 관련 근거를 가지고 해당 문건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동양대학교 관계자▶
"전산 자료를 봤거나 아니면 그때 당시에 조직도를 봤거나 분명히 그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서류를 제출을 했지 근거 없이 아니면 자료를 왜곡해서 제출하지는 않았겠죠."

이번에 공개된 문건들로 인해 법원 판결의 핵심 근거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재판부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판단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임

 

참고로 봐야할 다른 뉴스

 

조국 전 장관 배우자 기소 이틀 앞두고···검찰, '위기절명' 최성해 동양대 총장 회유?

https://n.news.naver.com/article/657/0000041259

 

-최 총장은 당시 교비 횡령 의혹 등으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였습니다.

-더욱이 최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 전에 이례적으로 수사 총책임자였던 송경호 3차장 검사를 만났다고 말해, 검찰의 '회유'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수부 검찰이 조사 직전에 피의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 최성해총장은 당시 비리혐의로 고발된 상태였다??

그리고 뉴스앤 안나오지만 그 최총장은 이낙연의 절친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6 12.05 31,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2,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799 이슈 4•5세대 주요 걸그룹 타이틀/수록곡 멜론 일간 피크 정리📈 10:25 34
2929798 유머 친해지길 바라는 반지의 제왕 출연자 7 10:21 542
2929797 기사/뉴스 임현택 “‘주사이모’ 사기죄, 박나래도 공동정범” 고발 5 10:21 873
2929796 이슈 설산에서 스키타면 짜릿한 이유.gif 9 10:21 466
2929795 기사/뉴스 로제, 美매체 선정 '글로벌 히트메이커' 수상..."놀라운 상 감사해" 10:20 89
2929794 이슈 류근 시인 "소년원 근처에 안 댕겨본 청춘이 어디 있냐" 71 10:20 1,215
2929793 유머 강아지용 신발느낌이 이상한 강아쥐 3 10:18 484
2929792 유머 넷플릭스 공식으로 올라온 귀마불멍 영상 7 10:18 602
2929791 유머 바둑잡지인데 연애기사로 도배 3 10:18 906
2929790 유머 임성한 월드 "고물고물" 2 10:17 249
2929789 유머 직원 일하는게 영 마음에 안드는 고용주 14 10:15 1,206
2929788 유머 생카에서 연예인 첨보는 일반인 만난 이성민 배우 37 10:15 2,590
2929787 유머 심상치 않은 유트루 둘째 22 10:14 2,072
2929786 기사/뉴스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넷플릭스 시청 톱5에 “전지현 90% 이상 캐리” (요정재형) 8 10:14 666
2929785 유머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과 처형 18 10:13 1,600
2929784 유머 나 오늘부터 이틀간 정부에서 아무데도 가지말래ㅜㅜ 25 10:13 2,677
2929783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첫 메이킹부터 키스신 낋여왔습니다💏🏻 1-2회 비하인드 1 10:13 107
2929782 정보 EBS에서 또 수신료 잘씀 12 10:10 1,486
2929781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10 324
2929780 유머 출근을 신박하게하고 옷을 버리면되는 ^^ 9 10:08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