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관에게 발길질하다 되레 '업어치기'로 제압당한 40대 남성
9,379 14
2025.08.14 13:16
9,379 14

 

지난달 9일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40대 남성이 한 경찰관의 복부를 발로 가격한 뒤 곧바로 다른 경찰관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지난달 9일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40대 남성이 한 경찰관의 복부를 발로 가격한 뒤 곧바로 다른 경찰관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길거리에서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도 모자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발길질을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관을 폭행한 그의 '만용'은 즉각 '업어치기' 응징을 당하기도 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시민 한 명과 경찰관 한 명을 때린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했다. A씨에게는 특수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이 공개한 사건 당시 영상에는 A씨의 폭행 사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맨발에다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 차림을 한 그는 길거리에서 양복을 입고 있는 50대 남성 피해자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지속적으로 B씨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B씨는 별다른 반격 없이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 권투 자세를 취한 A씨는 오른손으로 B씨 뺨을 수차례 가격하기까지 했다.

지난달 9일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오른쪽)씨가 50대 남성 피해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A씨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고, 같은 달 중순 검찰로 송치됐다. 제주경찰청 제공

지난달 9일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오른쪽)씨가 50대 남성 피해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A씨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고, 같은 달 중순 검찰로 송치됐다. 제주경찰청 제공

A씨의 행패는 이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팔을 툭 친 그는 주머니에 두 손을 꽂아 넣은 상태로 자리를 뜨려 했다. 이에 한 경찰관이 A씨를 몸으로 막아서면서 실랑이가 시작됐다. 다른 경찰관이 다가오며 대화를 시도하자, A씨는 갑자기 맨발로 해당 경찰관의 복부 쪽을 걷어찼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동료 경찰관은 순식간에 A씨 왼팔을 잡더니 중심을 빼앗아 유도의 업어치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A씨를 넘어뜨렸다. A씨는 길바닥에 엎어진 채 격렬히 저항했지만, 경찰관에게 제압된 탓에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이내 발길질을 당한 경찰관도 A씨에 다가가 현행범 체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을 제지하던 또 다른 50대 남성 피해자의 뺨을 때리고 소주병을 휘두른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그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508131805111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5 05.04 47,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39 이슈 한달 꽉채워 미니앨범 5곡 중에 3곡 활동하고 4곡째 뮤직비디오 올려주며 오늘 막방한 신인아이돌그룹 23:39 22
3059438 이슈 과연 위조할 수 있을까 싶은 여권들 1 23:38 311
3059437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기타치면서 곧 발매되는 미발매곡 스포한 남돌 23:37 220
3059436 유머 뭔가 많이 잘못된 유명인 사칭 주식 광고.jpg 6 23:36 911
3059435 이슈 아이랜드2 봤던 덬들 오열하게 만드는 어제 뜬 챌린지 영상 1 23:35 196
3059434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나야 나 (Piano Ver.)" 23:34 50
3059433 유머 유미의 세포들 순록이가 남편감인 이유.jpg 9 23:34 1,039
3059432 이슈 진짜 엉뚱한 것 같은 신인여돌이 팬들한테 불리고 싶다는 수식어.... 23:34 286
3059431 이슈 부담스러운 친구네 강아지 3 23:33 399
3059430 이슈 서인영 보고 기도하는 박정아 이지현.twt 12 23:32 1,430
3059429 정치 국힘 또…역대급 7천피에 "대통령직 운 좋아 유지" 5 23:32 373
3059428 이슈 ㅇㄴ야빠들은 어떡하라고 3 23:32 483
3059427 이슈 결론이 궁금해지는 흥미돋 판결들.jpg 23:32 315
3059426 이슈 민경님이 알려주는 고전소설 재밌게읽는법 1 23:30 550
3059425 이슈 올해가 도깨비 십주년이면 1 23:30 420
3059424 유머 <유미의 세포들> 하트피버 타임에도 연령제한이 있다.jpg 8 23:29 1,174
3059423 유머 조카가 무지개떡먹다가 오열한 어른의 말실수 23:29 1,073
3059422 이슈 난 오늘 삼전 다 팔았다 아무리 봐도 내가 맞다 9 23:29 1,977
3059421 이슈 유심에 문제있어서 일주일간 핸드폰 개통이 안됐었거든, 23:28 631
3059420 이슈 동묘 옷가게 알바생 할아버지가 말하는 패션에대한 키워드 3가지 5 23:25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