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도 해방의 날” 워싱턴에 ‘비상사태’ 선포
31,723 118
2025.08.12 23:54
31,723 118

eQhxY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 없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공공안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워싱턴 경찰이 해오던 치안 업무를 연방 정부가 통제하고 주 방위군 8백 명도 동원됩니다.

FBI 같은 법 집행 요원 5백 명도 순찰 업무에 투입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늘은 워싱턴 D.C. 해방의 날입니다. 우리의 수도를 되찾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워싱턴을 유혈사태와 대소동, 더러움에서 구하겠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달 초 정부효율부 출신 공무원이 워싱턴 시내에서 청소년들에게 구타를 당하자 치안 상황을 직접 비판해 왔습니다.

트럼프는 통제 불능이라고 했지만, 사실 워싱턴에선 살인이나 청소년 범죄 같은 사건 발생이 최근 감소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 조치를 두고, 트럼프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워싱턴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7%가량에 불과했을 만큼 친민주당 성향이 강합니다.

트럼프는 뉴욕과 시카고 등에도 비슷한 조치를 시사했는데, 모두 민주당이 주도하는 도시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는 살인율이 높은 공화당 지지 성향 도시들, 즉 멤피스나 세인트루이스, 뉴올리언스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에서 최근 가장 폭력적이었던 2021년 의회 폭동도 모르는 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회 폭동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일입니다.

[유진 악슈테터/미국 워싱턴 D.C. 주민 : "워싱턴에서 자라면서, 이 도시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장악되고 모두가 두려움 속에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미국 국방장관은 조만간 주 방위군이 워싱턴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독재를 예행연습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밴홀런 의원은 “트럼프가 워싱턴에서 벌이고 있는, 노골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권력 장악은 점점 커지고 있는 국가적 위기의 일부”라며 “그는 민주주의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우리 나라의 수도에서 독재자 역할을 예행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폭동이 벌어지지 않은 지역에 군을 배치함으로써 군 통수권을 어디까지 행사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다는 분석은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 주방위군 투입 때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혈 폭동 등 국가적 비상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치안을 이유로 병력을 동원하는 것은 권력 남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 육군전쟁대학 교수를 지냈던 캐리 리는 “이는 행정부가 군사 자원을 비군사적 국내 목표를 위해 사용하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정부는 군을 정치적 우선순위 달성을 위한 만능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병력 동원에 대해 “위험하고 부당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목격했듯 지역 법 집행 기관에 대한 군사적 장악은 권위주의의 전조”라고 비판했다. 스티븐 레비츠키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런 일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 정치에선 일상적인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328296

목록 스크랩 (1)
댓글 1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3 03.09 39,4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2,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088 유머 대체 허리 어디까지 내려가는거에여?? 13:59 80
3016087 기사/뉴스 [속보] "美, 한국 배치 사드체계 중 일부 중동으로" < WP> 5 13:59 143
3016086 이슈 망곰베어스(망곰 x 두산베어스) V RUN 행사 안내 4 13:58 206
3016085 유머 자식이 겜하는거 막아봐야 역효과입니다 4 13:58 316
3016084 정보 6월부터 스토킹 피해자한테 모바일 앱 지도상 가해자의 실제 위치 제공할 예정이라고 함 5 13:57 227
3016083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천만소식에 숟가락 얹는 천안시..jpg 84 13:54 1,935
3016082 이슈 지금 보니 길티라는 차은우‭‭ 솔로곡 가사 17 13:53 1,137
3016081 유머 전문직 전문 배우 3 13:53 536
3016080 이슈 나홍진 감독 ‘곡성’ 헐리우드 리메이크 소식.jpg 27 13:52 1,242
3016079 이슈 한국인들이 경주로 신혼여행가던 시절 1 13:51 461
3016078 기사/뉴스 "네가 마음에 든다"…'직원 추행' 컬리 대표 남편, 혐의 인정 6 13:51 547
3016077 이슈 인스타 릴스 보다가 인생이 꼬였다고 느꼈을 때 해결법이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발견함.twt 3 13:50 855
3016076 기사/뉴스 정부, 모든 여성에 생리대 지원 추진… "주민센터·보건소 비치" 55 13:49 1,491
3016075 이슈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라이브" 3 13:49 153
3016074 정치 검찰 다 해고하고 재임용 해야 한다는 추미애가 법무부장관 시절 임용한 검사를 알아보자 12 13:45 889
3016073 기사/뉴스 박신양, '은퇴설' 선 긋더니 '시상식 불참' 입 열었다…"길고 재미없어" [엑's 이슈] 22 13:44 1,833
3016072 이슈 허리라인을 좀 많~~이 내렸다는 샤넬 신상들.jpg 52 13:44 4,178
3016071 유머 @밥상뭔데ㅋㅋㅋㅋ 엎으라고 주는거임?ㅋㅋㅋㅋ 4 13:43 1,001
3016070 이슈 난 당신이 없던 동안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됐어요 13:43 705
3016069 이슈 (정정글) 우리나라는 과연 호르무즈 해협을 재빠르게 탈출했을까? 58 13:42 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