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건희 요청으로 5000만원대 바쉐론 시계 사 직접 전달”
2,335 11
2025.08.12 10:10
2,335 11

[3대 특검 수사]


尹대통령실 로봇개 사업가, 특검 진술
“2022년 9월 金여사측 돈 받아 구매
매장서 ‘영부인이 사는 거다’ 밝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 요청으로 5000만 원대 명품 시계를 구입해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특검은 8일 시계를 구입한 사업가 서모 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자금을 전달받아 2022년 9월 서울 잠실에 있는 한 백화점의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에서 여성용 명품 시계를 직접 샀다”며 “당시 ‘VIP 할인’을 받고 3500만 원대에 구입해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를 만나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 씨는 시계를 구매하며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관계자에게 ‘이건 영부인이 사는 거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서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yzShBd

 


특검은 서 씨가 김 여사에게 시계를 전달한 배경에 ‘로봇 경호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 수주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서 씨의 회사는 2017년 11월 설립돼 전동휠체어와 구조용 드론 등을 판매해 왔다. 2022년 5월에는 미국의 한 로봇개 회사와 총판 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2022년 9월 대통령실과 3개월간 1800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이는 시계가 전달된 시점과 맞물린다. 특검은 또 서 씨가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자사 고급 휠체어를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납품하려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윤석열 정부에서 특혜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김 여사와 친분이 두터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2021년 7월 대선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법정 최고 한도액인 1000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김 여사의 요청을 받고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서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넥타이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서 씨는 30만∼35만 원에 이르는 넥타이를 여러 개 선물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이후에만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서 씨에게 시계를 전달받은 것이 맞는지 등을 묻는 질의에 “현재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어서 별도의 사실관계에 관해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해당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확보했다. 당시 장모 집에서는 현금 1억 원과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이 함께 발견됐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36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44 04.23 12,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1,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0,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462 기사/뉴스 아일릿 원희 맞아? 볼살 실종 사태에 팬들 “어디 갔냐” 멘붕 15:39 83
419461 기사/뉴스 대전아쿠아리움 아기 백사자 '보문이' 폐사…원인 희귀질환 15 15:27 1,232
419460 기사/뉴스 류이서 "아시아나 승무원 빨간 매니큐어 필수…벗겨지면 경위서" 규정 공개 23 15:22 3,756
419459 기사/뉴스 라포엠, 국립현충원을 감동으로 물들이다 1 15:22 182
419458 기사/뉴스 강서·성북 등 ‘중저가 지역’ 필두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커져 3 15:14 318
419457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문제 있다" 법원, 대한축구협회 아닌 문체부 손 들어줬다..."정몽규 회장 징계 요구는 정당" 2 15:13 361
419456 기사/뉴스 시부야구, '무단투기' 방지 개정 조례 시행 — 6월부터 과태료 부과 및 쓰레기통 설치 의무화 1 15:07 131
419455 기사/뉴스 법정에 선 '1타강사' 현우진.... 수학 문항 받고 4.2억 건넨 혐의 7 15:02 1,822
419454 기사/뉴스 “나이랑 근속연수 합쳐 70 넘으면 짐 싸세요”...MS, 사상 첫 희망퇴직 9 15:01 1,102
419453 기사/뉴스 “서울도 아닌데 3.8억에 사서 19억”…브랜드 입은 공공분양, 몸값 급등 3 15:00 1,020
419452 기사/뉴스 연봉 20년 모아야 ‘서울 내집’ 장만…중산층 월급과 더 멀어졌다 2 15:00 287
419451 기사/뉴스 "입에 랩 씌우고 음식 씹는 척"…기괴한 다이어트 뭐길래 53 14:41 4,775
419450 기사/뉴스 "찰스 국왕과 쌍둥이" 양상국, 놀라운 싱크로율…"누가 짜배이?" 9 14:34 1,828
419449 기사/뉴스 [단독] '2000원 생수' 논란 광장시장 노점…3일 영업정지 34 14:29 3,014
419448 기사/뉴스 "여성 BJ는 '음지'에나 있으라고?" 과즙세연 '광고 취소'에 여성단체 "낙인이자 혐오" 761 14:15 30,780
419447 기사/뉴스 "한국 아직도 못 가?" 韓할머니 관객 발언, 노골적 의도…유승준, 태진아 콘서트서 눈물 [스타이슈] 179 13:58 13,847
419446 기사/뉴스 주한미군사령관 “韓 배치 사드, 중동 배치 사실 아니다” 10 13:52 896
419445 기사/뉴스 [단독] 목동서 자전거 타고 가던 40대 여성, 지게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체포 15 13:50 3,754
419444 기사/뉴스 [속보] 코스닥, 역대 최초 장중 1200선 돌파 9 13:44 1,684
419443 기사/뉴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20회 연장한다 11 13:26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