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건희 요청으로 5000만원대 바쉐론 시계 사 직접 전달”
2,315 11
2025.08.12 10:10
2,315 11

[3대 특검 수사]


尹대통령실 로봇개 사업가, 특검 진술
“2022년 9월 金여사측 돈 받아 구매
매장서 ‘영부인이 사는 거다’ 밝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 요청으로 5000만 원대 명품 시계를 구입해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특검은 8일 시계를 구입한 사업가 서모 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김 여사 측으로부터 자금을 전달받아 2022년 9월 서울 잠실에 있는 한 백화점의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에서 여성용 명품 시계를 직접 샀다”며 “당시 ‘VIP 할인’을 받고 3500만 원대에 구입해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를 만나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 씨는 시계를 구매하며 바쉐론 콘스탄틴 매장 관계자에게 ‘이건 영부인이 사는 거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서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yzShBd

 


특검은 서 씨가 김 여사에게 시계를 전달한 배경에 ‘로봇 경호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 수주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서 씨의 회사는 2017년 11월 설립돼 전동휠체어와 구조용 드론 등을 판매해 왔다. 2022년 5월에는 미국의 한 로봇개 회사와 총판 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2022년 9월 대통령실과 3개월간 1800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었다. 이는 시계가 전달된 시점과 맞물린다. 특검은 또 서 씨가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자사 고급 휠체어를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에 납품하려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윤석열 정부에서 특혜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김 여사와 친분이 두터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크로비스타 자택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2021년 7월 대선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법정 최고 한도액인 1000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김 여사의 요청을 받고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서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넥타이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서 씨는 30만∼35만 원에 이르는 넥타이를 여러 개 선물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이후에만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서 씨에게 시계를 전달받은 것이 맞는지 등을 묻는 질의에 “현재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어서 별도의 사실관계에 관해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해당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확보했다. 당시 장모 집에서는 현금 1억 원과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이 함께 발견됐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36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5 00:05 1,3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575 이슈 조선 대비마마 비장의 무기 00:36 85
2959574 기사/뉴스 강풍에 곳곳 '날벼락' 간판 추락 20대 숨져 1 00:35 167
2959573 유머 살면서 처음 듣는 기름 온도 3 00:33 483
2959572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 1 00:33 78
2959571 유머 티비 보다가 잠들어버린 강아지 2 00:32 342
2959570 이슈 핫게 제시카가 소녀시대 노래를 부르는게 황당한 이유 jpg. 6 00:31 1,225
2959569 기사/뉴스 올해 문 닫는 학교만 60곳···임대아파트 근처여서? ‘폐교’ 약한 고리부터 시작됐다 1 00:31 233
2959568 이슈 1월 11일 11시 11분에 올라온 약 1시간짜리 자컨 빌리(Billlie)| the eleventh day EP.01 00:31 46
2959567 기사/뉴스 최진혁표 현실 로맨스… '아기가 생겼어요' 첫 방송 임박 2 00:30 280
2959566 유머 가장 친한 친구는 송아지 스티어 7 00:28 537
2959565 유머 아 ㅅㅂ 트위터 낚시 개웃겨진나 41 00:27 1,825
2959564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 & 나윤권 “첫사랑이죠” 00:27 43
2959563 이슈 저스틴비버가 처음으로 빌보드 1위했던 의외의 노래 (baby아님) 00:26 268
2959562 기사/뉴스 역전 드라마 쓴 안세영,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 3 00:26 313
2959561 이슈 나폴리맛피아 미각논란.......jpg 27 00:24 2,352
2959560 유머 또 차승원 조롱하는 이재율 ㅋㅋ 5 00:22 1,355
2959559 기사/뉴스 故안성기 영정 사진, 아내가 직접 골랐다…"젊은 시절의 풋풋함" [순간포착] 00:22 1,359
2959558 이슈 원위(ONEWE) '관람차 (Ferris wheel)' ◾️ CLIP TEASER ◾️ 00:21 40
2959557 정치 마차도 "내 노벨평화상 트럼프 줄래"…노벨위 "절대 불가" 10 00:21 483
2959556 이슈 에이티즈 - GOLDEN HOUR : Part.4 Deep in my heart, Deep in my soul 2월 6일 발매 4 00:20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