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호남 의원들 왜 안 보이나"…군기잡기 나선 정청래
1,854 19
2025.08.08 16:04
1,854 19

첫 지역현장 최고위 지역구 의원들 불참에 불호령
사무총장에 "왜 안 왔는지 사유 조사해 보고하라"
불참 의원 일부 해명…"해외 출장중"·"뒤늦게 들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첫 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역구 의원들을 질타했다. 불참한 의원 중 일부는 불가피한 사정을 적극 해명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전당대회 이후 첫 현장 최고위로 전남·광주 합동회의다. 광주시당위원장과 전남도당위원장은 오셨는데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 다 어디 갔나”라고 물었다.

그는 “오신 분들은 다 오셨는데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나”며 조승래 사무총장을 향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앞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그는 호남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며 호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당차원의 호남 지원책을 발표하는 자리에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정 대표는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 그리고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다. 대한민국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며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80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꺼져간 광주영령들의 공이 매우 크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광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졌는가란 질문에 우리 민주당은 이제 답해야 할 때”라며 “이제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시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걸음으로 전당대회 때 약속드린 대로 호남 출신 서삼석 최고위원을 지명했고, 오늘 실천의 일환으로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서 최고위원을 임명했다”며 “올해 안에 특위에서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성과물들을 당에 보고해 주시면 그 내용을 가지고 정부와 협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의 숙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의대 설립, 교통망 확충 등이 호남발전특위를 통해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주 5.18묘역 참배와 최고위에 참석한 의원들 일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일정에 동참하지 못한 의원들 중 일부는 불참의 불가피성을 소상히 해명하기도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주한덴마크대사관 등의 초청으로 현재 해상풍력 관련해 영국과 덴마크를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호남 최고위 개최 사실을 6일에 알게 됐으나 당일 출국일이어서 방문 일정을 조율하기가 사실상 어려웠다”며 “정 대표님을 현장에서 직접 맞이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전에 잡힌 약속인 점과 지역구인 목포와 서남권의 미래를 잘 준비하기 위한 불가피한 일정이었다. 널리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진욱 의원은 “2021년 7월부터 2025년 8월. 이재명후보경선캠프 대변인, 이재명 후보(대선, 국회의원, 당대표) 수행대변인 세 차례, 계엄과 탄핵에 이은 역사적인 대선! 4년 1개월 동안 마음 놓고 쉰 적이 없다”며 “그래서 큰 맘먹고 아내와 함께 온 독일여행 3일째다. 호남 최고위 소식을 이곳에서 들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랄 뿐”이라고 해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81 02.24 32,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2,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1,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2,4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2,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848 이슈 세계에서 해외여행 지출을 가장 많이하는 국가 TOP10 14 17:44 634
3003847 유머 ???: 고양이가 왕이 된다고?? 2 17:44 189
3003846 기사/뉴스 이번 동계 올림픽에 미국 스켈레톤 국대로 출전한 가수 '션 (지누션)' 조카 4 17:42 893
3003845 유머 육아로 지친 중에 사람에게 응석 부리는 모마(경주마) 2 17:41 125
3003844 이슈 오늘자 에스티로더 행사 (아이유,이사배,모카,문상민,박진영) 11 17:40 548
3003843 이슈 하츠투하츠 쇼츠 업뎃 루드 활동 시시시작 17:40 237
3003842 이슈 국민연금의 위엄.jpg 23 17:39 1,825
3003841 기사/뉴스 [속보] 檢, '강북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 정보 공개 검토 36 17:38 1,072
3003840 이슈 첫눈에 반할수 있어? 17:38 154
3003839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7:38 89
3003838 이슈 해외혼여 솔직히 어땠는지 궁금한 달글 78 17:37 1,515
3003837 이슈 6년만에 재결합한 플라이투더스카이 7 17:37 441
3003836 이슈 냉부 현재 멤버 조합이 너무 좋은 김풍작가 13 17:36 1,761
3003835 정치 [단독] 돈봉투 무죄 뒤 복당시계···송영길 '복당 임박', 윤관석 '심사 임박' 5 17:35 217
3003834 이슈 이 디자인 다시 나오면 아이폰 매출 역대 최고 찍을 텐데 19 17:34 1,691
3003833 유머 아기 비버가 자기 통통한 배 씻는 모습 놓치지 말아주라 2 17:33 847
3003832 정치 [속보] '법왜곡죄 신설·간첩죄 적국→외국 확대' 형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17:33 99
3003831 기사/뉴스 "장항준 거들먹 어떻게 보냐" 윤종신, '왕사남' 600만 흥행에 '착잡' 7 17:32 805
3003830 이슈 창원에서 광주가는중ㅋㅋㅋㅋㅋ 21 17:32 1,309
3003829 이슈 진짜 편해보이는 갤럭시 AI스캔기능 16 17:31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