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내일 채 해병 특검 조사 거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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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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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이날 조사 일정을 통보받았다. 이에 김 전 장관 변호인은 "하루 전에 통보받은 일정으로 변호인조력권을 행사할 수 없다. 내일 조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특검팀에 전달했다.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오는 6일 김 전 장관을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사정 등을 고려해 서울동부지검 조자실로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김 전 장관 변호인은 "수감돼 있는 자에 대한 통상의 수사방법대로 구치소에서 수사접견을 할 것을 요청한다. 변호인과 일정 조율을 먼저 해 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조사를 거부하면 추후 일정을 다시 조율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강제수사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2023년 7월31일 일명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경호처장이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제외한 해당 회의 참석자 전원을 대면 조사했다. 이들 중 일부에게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VIP 격노 의혹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와 수사외압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오는 6일 김 전 장관을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사정 등을 고려해 서울동부지검 조자실로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김 전 장관 변호인은 "수감돼 있는 자에 대한 통상의 수사방법대로 구치소에서 수사접견을 할 것을 요청한다. 변호인과 일정 조율을 먼저 해 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조사를 거부하면 추후 일정을 다시 조율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강제수사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2023년 7월31일 일명 'VIP 격노'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경호처장이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제외한 해당 회의 참석자 전원을 대면 조사했다. 이들 중 일부에게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VIP 격노 의혹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와 수사외압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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