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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직원에게 "동성애자 아니냐"…안창호 '반인권 언행' 내부 고발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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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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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인권 위원장의 반인권적 언행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 글이 국가인권위원회 내부 게시판에 올라온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사흘 만에 제보 수십 건이 이어졌습니다.

한 직원은 "업무 보고에 들어간 과장에게 안 위원장이 '동성애자 아니죠?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많이 걸려 걱정된다'고 했다"며 제보했습니다.


실제 안 위원장은 그동안 성 소수자에 대한 반감을 계속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저서에선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 항문암, A형 간염 같은 질병의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썼습니다.


[안창호/당시 인권위원장 후보자 (2024년 9월) : '동성애는 공산주의 혁명의 중요한 핵심적 수단이다'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상황을 비춰볼 때 가능성이 제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안 위원장이 불법 계엄을 옹호했다는 제보도 확인됐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위원장 성명 초안에 '위헌'이란 표현이 있었는데 안 위원장이 '엑스'(X)자를 그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계엄은) 위헌이 아니란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1일, 8일 만에 나온 인권위원장 성명에선 '위헌'이란 표현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안 위원장이 여직원의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남성 조사관에게 공개적으로 '살을 빼라'고 했다"는 제보도 파악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안 위원장은 "의도와 달리 논란이 생겨 유감"이라며 "마음이 불편한 직원이 있었다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선 "친근감의 표현은 있었지만 신체나 외모를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109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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