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제는 '예스 재팬'" 日 제품, 없어서 못 판다… 맥주·사케 수입 사상 최대
9,302 45
2025.08.01 16:41
9,302 45

일본 맥주 상반기 수입량 4만3676t 역대 최고… 사케도 9.8% 증가
성수동에 일본 맥주 팝업 줄줄이… 돈키호테·빔스도 '오픈런' 행렬
유니클로 매출 1조원 재달성… "맛있으면 국적 불문" 인식 확산

KfabvJ

한때 불매 운동 대상이었던 일본 제품들이 엔저 현상을 등에 업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총 4만3676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난 수치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18년 상반기 수입량 4만 2962t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2019년 시작된 '노 재팬' 운동으로 2020년 6490t까지 급감했던 것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사케 수입량도 3330.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했다. 업계는 이 추세라면 사케 연간 수입량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5683.7t)을 넘어 6000t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순항에 힘입어 일본 주류 기업들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사히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무알코올·저도수 주류 캠페인 '스마도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삿포로 맥주는 지난달 한정판이던 '삿포로 생맥주 70'을 정식 출시하고, 성수동에 해외 첫 매장인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상품의 인기는 주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GS25가 더현대서울에 연 일본 종합잡화점 '돈키호테' 팝업 스토어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총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입장 조기 마감과 상품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4월 잠실에 선보인 편집숍 '빔스' 팝업 스토어도 두 시간 이상 대기해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흥행했다.

편의점에서도 일본 제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일본 푸딩 '저지우유푸딩'은 5개월 만에 100만개가 팔리며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고, '후지야'와 협업한 '페코짱 밀키카라멜'도 소프트 캔디 부문 2위를 기록했다. CU가 한정 출시한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도 SNS에서 화제가 됐다.

한때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는 지난해 5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다시 달성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3.4% 급증한 1조 264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는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객이 급증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882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위(24%)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국민 6명 가운데 1명꼴로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도 올해 해외여행자 34%가 일본을 선택했는데, 이는 노재팬 영향으로 일본 여행이 급감했던 2019년(24%) 대비 10%p 상승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 제품 인기가 증가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일본 제품에 대한 동질감과 친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협업 아이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666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23 02.20 33,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5,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287 유머 눈에 안보이면 궁금한 내 동탱🐼💜🩷 14:29 7
3000286 기사/뉴스 [속보]코인 투자하다 돈 잃자 동업자에게 ‘농약 음료’ 먹인 30대 14:29 80
3000285 이슈 펜디쇼 참석하러가는 스키즈 방찬 공항 패션 14:28 57
3000284 이슈 WBC 박용택X이대형 예상 라인업.jpg 1 14:28 144
3000283 기사/뉴스 [속보]캠핑장에서 50대 부부 사망…가스 중독 인한 질식사 추정 3 14:28 197
3000282 이슈 [국외지진정보] 02-23 14:11 미국 앵커리지 서남서쪽 1540km 해역 규모 6.1 14:25 181
3000281 기사/뉴스 5% 급락 비트코인...6만5000달러선 붕괴 14 14:24 692
3000280 정치 이재명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오늘 저녁 '치맥 회동' 7 14:23 364
3000279 유머 @:미국 시트콤에 다양성 담당으로 나오는 아시안 조연캐(특: 의사가 되라는 이민 1세대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고 배우하겠다고 나왔는데 오디션 전전하는 중) 같다 7 14:23 773
3000278 이슈 능글맞게 분위기 잘 띄우는 무대인사 조인성 모음 1 14:23 214
3000277 유머 유튜브에 올라온 박지훈 아역 드라마에 달린 댓글 3 14:22 730
3000276 이슈 가끔 신이 재능 몰빵을 해주는 경우가 있음.jpg 33 14:19 2,644
3000275 유머 강원도래 1 14:19 617
3000274 이슈 벌써 2주기인 신사동호랭이 추모 인스타올린 EXID LE 1 14:17 847
3000273 기사/뉴스 부동산 지각비, 주식 지각비 14:17 740
3000272 기사/뉴스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 사실무근…명예훼손 고발할 것” 14:17 204
3000271 이슈 남이 좋아하는 것을 초 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 18 14:12 1,847
3000270 기사/뉴스 '체포방해' 윤석열 2심, 서울고법 내란전담 형사1부로 1 14:11 357
3000269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실명 판결문, 모든 국민 볼 수 있게 해야" 1 14:10 338
3000268 이슈 (소리주의) 카르텔이 도시를 파괴하고 미국 시민들을 납치하고 있는 현 멕시코 9 14:08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