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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엄마 잃은 가수 바다 "따뜻한 목소리 맴돌아"...눈물과 후회로 조기 진단 중요성 알려

무명의 더쿠 | 08-01 | 조회 수 7754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폐암 4기 환우인 이희정 씨(여, 50세)와 만남을 통해  비흡자였지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야 했던 어머니를 다시 떠올렸다. 

 

두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누구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며 폐암 환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진단 중요성에 공감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키즐(Kizzle)에서는 가수 바다가 이희정 씨를 만나 어머니를 잃게 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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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영상에서 "어머니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 병을 일찍 깨닫지 못 했다. 처음에는 무릎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전전했고, 시간이 흘러 폐암으로 진단받았을 때는 뇌까지 전이돼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바다는 "어머니가 평소 흡연을 하지 않았기에 가족 모두가 병을 인정하기 어려웠다. 폐암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인 것을 알았다면, 좀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을텐데 기회가 있었는데도 몰랐다는 사실이 가장 후회로 남는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위한 자필 편지를 준비한 바다는 생전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낭독하며 애틋한 사랑과 함께 가족을 잃은 폐암 환우 가족의 아픔을 드러냈다. 

 

바다는 "많이 노력했지만 스스로 효녀라는 말을 붙일 수는 없을 것 같다. 막내 딸의 미흡함을 어머니가 이해해줄 것으로 믿지만, 무릎이 아프다고 했을 때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한 점은 여전히 깊은 후회로 남아 가슴을 사무치게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폐암 4기를 투병중인 이희정 환우도 폐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바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이 씨는 여행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난 2023년 4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다의 모친과 마찬가지로 이 씨도 폐암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흡연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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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폐암 4기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한번쯤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흡연 경험이 전혀 없기에 폐암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폐암 4기를 받아들이기까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고, 마치 인생에 닥친 거대한 쓰나미와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투병 사실을 알렸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흡연자라는 편견과 사회적 인식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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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내 폐암 환자의 약 40%는 비흡연자이며, 그 중 여성 폐암 환자 87.5%는 비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폐암은 흡연자만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고,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이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누구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올바른 인식이 더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상 말미에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폐암의 조기 검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폐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뒤늦게 절실히 느끼고 이 씨는 "4기가 아닌 좀 더 초기 병기로 진단받았다면 더 나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 바다님의 어머니처럼 저 역시 그 시기를 놓친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누가 알려줬더라면, 더 많은 시간을 어머니와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기회가 있었는데도 놓친 것 같아 안타깝다"는 심경을 공개했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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