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폐암으로 엄마 잃은 가수 바다 "따뜻한 목소리 맴돌아"...눈물과 후회로 조기 진단 중요성 알려
7,754 9
2025.08.01 12:34
7,754 9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폐암 4기 환우인 이희정 씨(여, 50세)와 만남을 통해  비흡자였지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야 했던 어머니를 다시 떠올렸다. 

 

두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누구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며 폐암 환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진단 중요성에 공감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키즐(Kizzle)에서는 가수 바다가 이희정 씨를 만나 어머니를 잃게 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KrCLpM
 

바다는 영상에서 "어머니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 병을 일찍 깨닫지 못 했다. 처음에는 무릎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전전했고, 시간이 흘러 폐암으로 진단받았을 때는 뇌까지 전이돼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바다는 "어머니가 평소 흡연을 하지 않았기에 가족 모두가 병을 인정하기 어려웠다. 폐암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인 것을 알았다면, 좀더 빨리 발견할 수 있었을텐데 기회가 있었는데도 몰랐다는 사실이 가장 후회로 남는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위한 자필 편지를 준비한 바다는 생전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낭독하며 애틋한 사랑과 함께 가족을 잃은 폐암 환우 가족의 아픔을 드러냈다. 

 

바다는 "많이 노력했지만 스스로 효녀라는 말을 붙일 수는 없을 것 같다. 막내 딸의 미흡함을 어머니가 이해해줄 것으로 믿지만, 무릎이 아프다고 했을 때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한 점은 여전히 깊은 후회로 남아 가슴을 사무치게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폐암 4기를 투병중인 이희정 환우도 폐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바다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이 씨는 여행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난 2023년 4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다의 모친과 마찬가지로 이 씨도 폐암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흡연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컸다. 
 

KbWeqI

이 씨는 폐암 4기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한번쯤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흡연 경험이 전혀 없기에 폐암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폐암 4기를 받아들이기까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고, 마치 인생에 닥친 거대한 쓰나미와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투병 사실을 알렸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흡연자라는 편견과 사회적 인식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SYZPtQ

실제로 국내 폐암 환자의 약 40%는 비흡연자이며, 그 중 여성 폐암 환자 87.5%는 비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폐암은 흡연자만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고,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이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누구나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올바른 인식이 더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영상 말미에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폐암의 조기 검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폐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뒤늦게 절실히 느끼고 이 씨는 "4기가 아닌 좀 더 초기 병기로 진단받았다면 더 나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 바다님의 어머니처럼 저 역시 그 시기를 놓친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누가 알려줬더라면, 더 많은 시간을 어머니와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기회가 있었는데도 놓친 것 같아 안타깝다"는 심경을 공개했다.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28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77 02.24 30,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2,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0,2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1,8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1,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701 이슈 오늘자 월간남친 제작발표회 서인국 기사사진 15:14 74
3003700 유머 너무 핫가이라 의심받는 시대 3 15:13 241
3003699 유머 임보할 때 배변실수로 혼날까 눈치만 보던 강아지의 1년 후 5 15:12 515
3003698 이슈 남편이 잘해준다는 반응 많은 에일리 브이로그.ytb 15:11 342
3003697 이슈 실시간 미쳐 날뛰는 하이닉스 주가(p) 21 15:11 1,090
3003696 유머 상위 1퍼만 할수있다는 손가락 모양..... 7 15:11 448
3003695 기사/뉴스 쿠팡이츠, 포장 수수료도 받는다…음식값의 6.8% 3 15:11 142
3003694 유머 교사가 고민에 빠지는 순간 3 15:10 189
3003693 이슈 절친이 남친이랑 해외여행 간 거 질투나는데 어캄 8 15:10 793
3003692 유머 세상에서 가장 짧고 행복한 30초의 휴가받은 강쥐 1 15:10 164
3003691 유머 퇴사 번복 합니다 저는 단지 ㅇㅇ 하고 싶었을 뿐 29 15:07 1,379
3003690 이슈 아이브 가을 X 에이티즈 윤호 블랙홀 챌린지 4 15:05 147
3003689 기사/뉴스 [단독]친형 소송 5년 마감..박수홍 "염려해 주셔서 감사..참담" [직격인터뷰] 3 15:03 970
3003688 이슈 P1Harmony 9th Mini Album [UNIQUE] 발매 기념 <영웅 잡기> 운동회 EVENT 참여 안내 2 15:03 116
3003687 기사/뉴스 사진 찍으려다 미끌, 40m 폭포서 추락… 현장서 사망한 35세 브라질 남성 15:03 995
3003686 이슈 핫게 간 코르티스 영크크 음원 풀버전 공개.x 20 15:02 775
3003685 유머 미친놈이 순식간에 변경되는 순간 15:01 555
3003684 이슈 전소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새로운 사진 1 15:01 567
3003683 이슈 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나선다…‘최소보장제’ 도입 5 14:59 670
3003682 기사/뉴스 출근한다는 딸 가방에 1억 돈다발…뻔뻔한 탈세 가족 딱 걸렸다 41 14:57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