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8시 20분께 경북 봉화군 법전면 놀산리 472-2번지 인근 영동선 철로에서 남성 1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봉화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동해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가 임기역에서 녹동역 방면으로 향하던 중 해당 남성이 선로로 갑자기 진입하면서 발생했다.
기관사는 경찰에 "운행 중 갑자기 선로에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40~50대로 추정되며 충돌 직후 현장에서 즉사했다. 시신의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신원 확인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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