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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야구·배드민턴 다음엔 럭비…스포츠물 명가 ‘트라이’도 맛있다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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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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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스포츠물의 정석이다.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섞였다. ‘스포츠물 명가’ SBS가 이번엔 럭비로 돌아왔다.

SBS는 지난 25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첫선을 보였다. ‘트라이’는 전설의 럭비 선수이자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만나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앞서 MBC가 사극, KBS가 주말드라마 명가로 주목받았다면 SBS는 야구를 소재로 한 ‘스토브리그’, 배드민턴을 앞세운 ‘라켓소년단’으로 ‘스포츠물 맛집’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SBS는 4년 만에 고등학교 럭비부를 소재로 한 ‘트라이’로 돌아왔다.

대중이 스포츠물을 좋아하는 배경엔 ‘언더독 스토리’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스포츠물에서 통한다. 모두에게 외면받던 만년 꼴찌 팀이 전설의 스승을 만나 결국 승리한다는 공식이다. ‘트라이’ 1, 2회에서 펼쳐진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약물 파문으로 쫓겨난 주가람이 모교 한양체고 럭비부에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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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명성에 먹칠한 주가람은 후배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지만, 결국 그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럭비부의 일원이 됐다. 연습 경기에서 이제 막 1점을 따냈을 뿐이지만 이들에겐 1승 못지않은 점수다. 그러나 막내 강태풍(조한결 분)이 라이벌 팀 대상고로 이적을 결정하며 곧바로 먹구름이 닥쳤다. 3회 예고편에서 이들이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흔히 스포츠물에서 볼 수 있는 서사다. 팀을 재정비한 뒤 이들은 몇 차례 갈등을 겪고 끝내 이겨낼 것이다. 시청자는 이 모든 과정을 이미 짐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진감래 같은 스포츠물이 보여주는 ‘아는 맛’의 청춘 성장 서사가 매번 가슴을 울린다.

또한 ‘트라이’는 비인기 종목 럭비를 앞세웠지만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기본 룰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세세한 룰은 캐릭터들의 연대와 피, 땀, 눈물로 대체한다. 인물과 함께 응원하고, 질주하다 보면 시청자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화면 안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트라이’는 스포츠물에 더해 10대 청소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혼란과 고민, 갈등도 담는다. 여기에 상처를 가진 주가람 감독까지 엮이면서 성장 서사가 여러 레이어로 쌓인다.

배우들이 가진 시너지도 좋다. 윤계상은 괴짜 주가람 감독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책임감을 가진 주장 윤성준과 쌍둥이 형제 윤석준을 오가는 김요한의 1인 2역 연기도 안정적이다. 신예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등의 신예들도 각자 개성 넘치는 럭비부원을 연기한다.

그러나 관건은 외부에 있다. 첫 방송 당일 김민중 감독 역을 맡은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이미 지난달 벌어진 사건으로, 약 한 달간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샀다. 다만 당일 뒤늦게 밝혀진 탓에 ‘트라이’ 측 역시 미처 편집을 강행하지 못했다. 추후 등장하는 송영규의 장면은 재편집을 거칠 예정이지만, 첫 방송부터 오점을 남겼다.

‘트라이’는 첫 회 시청률은 4.1%, 2회에선 4.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상승했다. 단 2회 만에 전작 ‘우리영화’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과연 ‘트라이’가 향후 아는 맛이 맛있는 스포츠물의 공식을 잘 요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65397

 

존잼존잼 시청률 더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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