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야구·배드민턴 다음엔 럭비…스포츠물 명가 ‘트라이’도 맛있다 [SS리뷰]
836 12
2025.07.29 11:31
836 12

TJHjET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스포츠물의 정석이다.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섞였다. ‘스포츠물 명가’ SBS가 이번엔 럭비로 돌아왔다.

SBS는 지난 25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첫선을 보였다. ‘트라이’는 전설의 럭비 선수이자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만나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앞서 MBC가 사극, KBS가 주말드라마 명가로 주목받았다면 SBS는 야구를 소재로 한 ‘스토브리그’, 배드민턴을 앞세운 ‘라켓소년단’으로 ‘스포츠물 맛집’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SBS는 4년 만에 고등학교 럭비부를 소재로 한 ‘트라이’로 돌아왔다.

대중이 스포츠물을 좋아하는 배경엔 ‘언더독 스토리’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스포츠물에서 통한다. 모두에게 외면받던 만년 꼴찌 팀이 전설의 스승을 만나 결국 승리한다는 공식이다. ‘트라이’ 1, 2회에서 펼쳐진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약물 파문으로 쫓겨난 주가람이 모교 한양체고 럭비부에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uzLQez

학교 명성에 먹칠한 주가람은 후배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지만, 결국 그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럭비부의 일원이 됐다. 연습 경기에서 이제 막 1점을 따냈을 뿐이지만 이들에겐 1승 못지않은 점수다. 그러나 막내 강태풍(조한결 분)이 라이벌 팀 대상고로 이적을 결정하며 곧바로 먹구름이 닥쳤다. 3회 예고편에서 이들이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흔히 스포츠물에서 볼 수 있는 서사다. 팀을 재정비한 뒤 이들은 몇 차례 갈등을 겪고 끝내 이겨낼 것이다. 시청자는 이 모든 과정을 이미 짐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진감래 같은 스포츠물이 보여주는 ‘아는 맛’의 청춘 성장 서사가 매번 가슴을 울린다.

또한 ‘트라이’는 비인기 종목 럭비를 앞세웠지만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기본 룰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세세한 룰은 캐릭터들의 연대와 피, 땀, 눈물로 대체한다. 인물과 함께 응원하고, 질주하다 보면 시청자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화면 안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트라이’는 스포츠물에 더해 10대 청소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혼란과 고민, 갈등도 담는다. 여기에 상처를 가진 주가람 감독까지 엮이면서 성장 서사가 여러 레이어로 쌓인다.

배우들이 가진 시너지도 좋다. 윤계상은 괴짜 주가람 감독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책임감을 가진 주장 윤성준과 쌍둥이 형제 윤석준을 오가는 김요한의 1인 2역 연기도 안정적이다. 신예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등의 신예들도 각자 개성 넘치는 럭비부원을 연기한다.

그러나 관건은 외부에 있다. 첫 방송 당일 김민중 감독 역을 맡은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이미 지난달 벌어진 사건으로, 약 한 달간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샀다. 다만 당일 뒤늦게 밝혀진 탓에 ‘트라이’ 측 역시 미처 편집을 강행하지 못했다. 추후 등장하는 송영규의 장면은 재편집을 거칠 예정이지만, 첫 방송부터 오점을 남겼다.

‘트라이’는 첫 회 시청률은 4.1%, 2회에선 4.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상승했다. 단 2회 만에 전작 ‘우리영화’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과연 ‘트라이’가 향후 아는 맛이 맛있는 스포츠물의 공식을 잘 요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65397

 

존잼존잼 시청률 더 올라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60,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67 기사/뉴스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조원 08:28 117
2959666 이슈 KBS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 추이 2 08:28 228
2959665 이슈 치즈케이크 컷팅하다가 욕먹음 ㅠ 4 08:25 648
2959664 기사/뉴스 "삼전·하닉이 벌고, 네이버로 까먹었다"…국민연금 주식가치 석달새 70조 늘어 3 08:23 387
2959663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4 08:20 748
2959662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481
2959661 이슈 어느 순간부터 릴레이댄스 재미없다는 사람들 많아진 이유...twt 19 08:19 2,053
2959660 이슈 해리포터 완결 후 시점에서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의외의 인물 11 08:17 1,285
2959659 이슈 안성재 유투브에 발베니 댓글(feat.임짱) 3 08:17 1,270
2959658 이슈 두쫀쿠를 처음 먹어본 40대 아재둘.....(침풍) 19 08:12 2,462
2959657 유머 여러 모로 사람 돕는 말들(경주마×) 08:11 124
2959656 이슈 57세 레전드 여솔의 충격적이다 못해 경이로운 무대... 4 08:10 1,193
2959655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5 08:05 3,480
2959654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4 08:05 482
2959653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29 07:58 2,896
2959652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7 07:57 3,863
2959651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6 07:55 1,587
2959650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2 07:50 2,203
2959649 이슈 이집트박물관 13 07:48 1,895
2959648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13 07:48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