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야구·배드민턴 다음엔 럭비…스포츠물 명가 ‘트라이’도 맛있다 [SS리뷰]
881 12
2025.07.29 11:31
881 12

TJHjET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스포츠물의 정석이다.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섞였다. ‘스포츠물 명가’ SBS가 이번엔 럭비로 돌아왔다.

SBS는 지난 25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첫선을 보였다. ‘트라이’는 전설의 럭비 선수이자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만나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앞서 MBC가 사극, KBS가 주말드라마 명가로 주목받았다면 SBS는 야구를 소재로 한 ‘스토브리그’, 배드민턴을 앞세운 ‘라켓소년단’으로 ‘스포츠물 맛집’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SBS는 4년 만에 고등학교 럭비부를 소재로 한 ‘트라이’로 돌아왔다.

대중이 스포츠물을 좋아하는 배경엔 ‘언더독 스토리’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스포츠물에서 통한다. 모두에게 외면받던 만년 꼴찌 팀이 전설의 스승을 만나 결국 승리한다는 공식이다. ‘트라이’ 1, 2회에서 펼쳐진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약물 파문으로 쫓겨난 주가람이 모교 한양체고 럭비부에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uzLQez

학교 명성에 먹칠한 주가람은 후배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지만, 결국 그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럭비부의 일원이 됐다. 연습 경기에서 이제 막 1점을 따냈을 뿐이지만 이들에겐 1승 못지않은 점수다. 그러나 막내 강태풍(조한결 분)이 라이벌 팀 대상고로 이적을 결정하며 곧바로 먹구름이 닥쳤다. 3회 예고편에서 이들이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흔히 스포츠물에서 볼 수 있는 서사다. 팀을 재정비한 뒤 이들은 몇 차례 갈등을 겪고 끝내 이겨낼 것이다. 시청자는 이 모든 과정을 이미 짐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진감래 같은 스포츠물이 보여주는 ‘아는 맛’의 청춘 성장 서사가 매번 가슴을 울린다.

또한 ‘트라이’는 비인기 종목 럭비를 앞세웠지만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기본 룰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세세한 룰은 캐릭터들의 연대와 피, 땀, 눈물로 대체한다. 인물과 함께 응원하고, 질주하다 보면 시청자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화면 안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트라이’는 스포츠물에 더해 10대 청소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혼란과 고민, 갈등도 담는다. 여기에 상처를 가진 주가람 감독까지 엮이면서 성장 서사가 여러 레이어로 쌓인다.

배우들이 가진 시너지도 좋다. 윤계상은 괴짜 주가람 감독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책임감을 가진 주장 윤성준과 쌍둥이 형제 윤석준을 오가는 김요한의 1인 2역 연기도 안정적이다. 신예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등의 신예들도 각자 개성 넘치는 럭비부원을 연기한다.

그러나 관건은 외부에 있다. 첫 방송 당일 김민중 감독 역을 맡은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이미 지난달 벌어진 사건으로, 약 한 달간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샀다. 다만 당일 뒤늦게 밝혀진 탓에 ‘트라이’ 측 역시 미처 편집을 강행하지 못했다. 추후 등장하는 송영규의 장면은 재편집을 거칠 예정이지만, 첫 방송부터 오점을 남겼다.

‘트라이’는 첫 회 시청률은 4.1%, 2회에선 4.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상승했다. 단 2회 만에 전작 ‘우리영화’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과연 ‘트라이’가 향후 아는 맛이 맛있는 스포츠물의 공식을 잘 요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65397

 

존잼존잼 시청률 더 올라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25 05.06 17,8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0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15 02:41 2,259
3059399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2 02:38 1,407
3059398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02:36 941
3059397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7 02:27 2,082
3059396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6 02:26 587
3059395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994
3059394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4 02:16 930
3059393 이슈 어제 하루종일 트위터 뒤집어 놓은 아이들 토론 영상 108 02:15 7,074
3059392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12 02:10 1,201
3059391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3 02:08 2,182
3059390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15 02:03 1,778
3059389 이슈 서른이 넘기 전에 02:00 765
3059388 이슈 존나 황당 ㅋㅋㅋㅋ 4 01:59 1,261
3059387 유머 이번앨범 퍼포디렉이랑 작사까지 참여한 이채연.jpg 1 01:58 363
3059386 이슈 5세대돌 앞에서 개큰 무리하는 효연sbn과 대선배 앞에서 웃참하는 베이비몬스터.. 5 01:55 919
3059385 이슈 권고사직 당한 서른 중반 현실 27 01:49 5,448
3059384 기사/뉴스 신혜선, 최근 가족 여행 "공기랑 다녀온 느낌" (유퀴즈) 6 01:48 1,463
3059383 기사/뉴스 "기저귀에 소변 봐서"…3살 아들 '돌침대'에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부 22 01:46 1,377
3059382 이슈 96세가 되었다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 캐서린 잭슨 (자넷 잭슨 인스타) 3 01:46 1,998
3059381 이슈 3살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계부... 1년 8개월동안 교화가 될까? 5 01:45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