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야구·배드민턴 다음엔 럭비…스포츠물 명가 ‘트라이’도 맛있다 [SS리뷰]
877 12
2025.07.29 11:31
877 12

TJHjET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스포츠물의 정석이다.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섞였다. ‘스포츠물 명가’ SBS가 이번엔 럭비로 돌아왔다.

SBS는 지난 25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첫선을 보였다. ‘트라이’는 전설의 럭비 선수이자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와 만나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앞서 MBC가 사극, KBS가 주말드라마 명가로 주목받았다면 SBS는 야구를 소재로 한 ‘스토브리그’, 배드민턴을 앞세운 ‘라켓소년단’으로 ‘스포츠물 맛집’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SBS는 4년 만에 고등학교 럭비부를 소재로 한 ‘트라이’로 돌아왔다.

대중이 스포츠물을 좋아하는 배경엔 ‘언더독 스토리’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스포츠물에서 통한다. 모두에게 외면받던 만년 꼴찌 팀이 전설의 스승을 만나 결국 승리한다는 공식이다. ‘트라이’ 1, 2회에서 펼쳐진 이야기도 이와 비슷하다. 약물 파문으로 쫓겨난 주가람이 모교 한양체고 럭비부에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uzLQez

학교 명성에 먹칠한 주가람은 후배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지만, 결국 그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럭비부의 일원이 됐다. 연습 경기에서 이제 막 1점을 따냈을 뿐이지만 이들에겐 1승 못지않은 점수다. 그러나 막내 강태풍(조한결 분)이 라이벌 팀 대상고로 이적을 결정하며 곧바로 먹구름이 닥쳤다. 3회 예고편에서 이들이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흔히 스포츠물에서 볼 수 있는 서사다. 팀을 재정비한 뒤 이들은 몇 차례 갈등을 겪고 끝내 이겨낼 것이다. 시청자는 이 모든 과정을 이미 짐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진감래 같은 스포츠물이 보여주는 ‘아는 맛’의 청춘 성장 서사가 매번 가슴을 울린다.

또한 ‘트라이’는 비인기 종목 럭비를 앞세웠지만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기본 룰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세세한 룰은 캐릭터들의 연대와 피, 땀, 눈물로 대체한다. 인물과 함께 응원하고, 질주하다 보면 시청자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화면 안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트라이’는 스포츠물에 더해 10대 청소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혼란과 고민, 갈등도 담는다. 여기에 상처를 가진 주가람 감독까지 엮이면서 성장 서사가 여러 레이어로 쌓인다.

배우들이 가진 시너지도 좋다. 윤계상은 괴짜 주가람 감독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책임감을 가진 주장 윤성준과 쌍둥이 형제 윤석준을 오가는 김요한의 1인 2역 연기도 안정적이다. 신예 김이준, 이수찬, 윤재찬, 황성빈, 우민규, 조한결 등의 신예들도 각자 개성 넘치는 럭비부원을 연기한다.

그러나 관건은 외부에 있다. 첫 방송 당일 김민중 감독 역을 맡은 배우 송영규의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이미 지난달 벌어진 사건으로, 약 한 달간 침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샀다. 다만 당일 뒤늦게 밝혀진 탓에 ‘트라이’ 측 역시 미처 편집을 강행하지 못했다. 추후 등장하는 송영규의 장면은 재편집을 거칠 예정이지만, 첫 방송부터 오점을 남겼다.

‘트라이’는 첫 회 시청률은 4.1%, 2회에선 4.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상승했다. 단 2회 만에 전작 ‘우리영화’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과연 ‘트라이’가 향후 아는 맛이 맛있는 스포츠물의 공식을 잘 요리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65397

 

존잼존잼 시청률 더 올라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9 00:06 21,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357 이슈 [제이팍씨]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우정여행(ft. 넉살, Dj 웨건) 20:15 36
3026356 이슈 위버라중 플레이브 노아에게 청혼을 해봄 1 20:14 90
3026355 유머 영지소녀:암표상 이 개~잡것들이 표를 만원 깎으려고 내가 별 ㅈㄹ을 다 했는데 만 원씩 2만 원씩 누가 표를 70만 원에 팔아 이노무toRI들이 사람이 만만해?! 2 20:14 296
3026354 이슈 학교다닐때사진 보는데 왤케웃기지 대체 어케찍으신거임 20:14 120
3026353 이슈 옆자리 아기가 자꾸 한입만 달라하면 어칼거임 3 20:13 425
3026352 이슈 200일 사겼는데 계속.. 알몸인 남친.blind 32 20:13 1,242
3026351 이슈 곰돌이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건 아닐까 4 20:12 271
3026350 이슈 영화감독 천대받던 시절..남달랐던 장항준 집안 20:12 302
3026349 이슈 창억떡도 좋지만 하말넘많도 사랑해주시라 ㅋㅋ 2 20:11 628
3026348 기사/뉴스 서울서 금융 공공기관 다 나간다…금감원도 대상 9 20:11 502
3026347 이슈 LATENCY - LATENCY (레이턴시 - 레이턴시) | IDOL UNPLUGGED 20:11 17
3026346 이슈 프듀X 전설의 팀 7년만의 재결합 4 20:11 458
3026345 이슈 [하지원 유튜브] "그냥 지원이라고 부르면 돼" 느슨해진 대학씬에 긴장감(?) 주러 온 하지원ㅣ26학번 지원이요 1화 20:10 89
3026344 이슈 배우 소지섭이 ‘힌드의 목소리’ 내레이션에 합류 — 이스라엘군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된 어린 소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한국 관객에게 전합니다 2 20:10 82
3026343 이슈 하여간 대학이 문제임 파반느도 샤이닝도 다들 대학만 안 갔어도 이딴 슬픈 일 안 겪었어!!!! 20:10 232
3026342 이슈 조한결 데이즈드 코리아 4월호 미리보기 20:09 129
3026341 이슈 2026 KickFlip(킥플립) FAN-CON 𝐅𝐫𝐨𝐦 𝐊𝐢𝐜𝐤𝐅𝐥𝐢𝐩, 𝐓𝐨 𝐖𝐞𝐅𝐥𝐢𝐩 무대영상모음 1 20:07 52
3026340 이슈 OWIS(오위스)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 2 20:07 106
3026339 정치 [단독] 전재수 보좌관 'PC 하드' 인멸…추궁하자 "밭에 버렸다" 3 20:07 432
3026338 이슈 요즘 일본에서 반응도 기세도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좋은(특히 여자들한테) 각본가.........jpg 22 20:0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