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부문 최고 경영자였던 제레미 얼리치(Jeremy Erlich)는 최근 알타 뮤직 그룹(Alta Music Group)을 설립했다.
알타 뮤직 그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회사다. 녹음과 출판, 매니지먼트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제레미 얼리치가 이끄는 알타 뮤직 그룹은 제니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제니를 자사의 첫 번째 매니지먼트 아티스트로 확정했다. 이 회사는 제니에 앞서 그룹 원타임 출신 테디가 설립한 회사이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미국 음악 시장 내 유통 등 업무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제레미 얼리치는 성명을 통해 "그간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장기적이고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알타 뮤직 그룹과 함께 그 업무를 해 나갈 기회를 얻었다. 최고의 팀과 함께 아티스트가 오직 자신의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3위를 기록,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도 7위로 진입하며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외에도 제니는 ‘Ruby’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 1,130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는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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