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수정부터 정윤호까지, '파인: 촌뜨기들' 캐릭터 탐구
6,973 3
2025.07.26 09:25
6,973 3

임수정부터 정윤호까지, '파인: 촌뜨기들' 캐릭터 탐구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보물찾기 현장 속 캐릭터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베일을 벗은 이 드라마는 1977년 바다에 잠든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인물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첫 공개 후 6일 연속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플릭스패트롤, 23일 기준)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어요. 무엇보다 각 인물의 입체적인 서사가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죠.



01. 임수정의 파격 변신! 욕망 넘치는 양정숙



https://ifh.cc/g/5dNQ3h.jpg


https://ifh.cc/g/93a9Od.jpg


임수정의 파격 변신으로도 화제가 된 양정숙은 서사만 봐도 흥미로운 캐릭터입니다. '흥백산업' 천회장(장광 분)의 부인이자, 극의 흐름을 이끄는 주인공이거든요.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을 살린 보브컷 헤어와 새빨간 립스틱, 고상한 말투로 ‘사모님’의 이미지를 완성했지만, 그 이면에 치밀한 계산과 강렬한 욕망이 숨어 있는 것도 주목할 점. 천회장을 교묘하게 설득해 보물찾기의 자금줄을 쥐는가 하면,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만한 기회를 포착하자마자 곧바로 현장에 뛰어드는 빠른 결단력도 보여줍니다.


이런 냉철함 못지않게,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모습 역시 양정숙의 매력입니다. 전남편 임전출(김성오 분)을 운전기사로 곁에 두고, 오희동(양세종 분)과는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때로는 “이리 와서 사랑해줘. 평범하게. 너네 연애하는 것처럼. 먼저 안아 줘”와 같은 대사로 숨겨둔 감정도 드러내거든요. 오희동을 생각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 역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드는 부분이고요. 임수정 역시, 양정숙에 대해 “욕망을 내면에 숨기다가 결국 모든 걸 걸게 되는 인물”이라고 제작 발표회에서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02. '성실한 악당' 오관석, 그리고 "아들 같은" 조카 오희동


https://ifh.cc/g/bNPV9q.jpg


오관석(류승룡)은 “옳게 사는 건 돈을 번 뒤”라는 신념 아래 성실하게 악당의 길을 걷는 인물입니다. 일상의 모든 행적을 메모하는 등 특유의 철저하고 집요한 면모도 돋보이죠. 조카 오희동(양세종)과는 혈연 이상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는데요. 이에 류승룡은 "아들 같은 존재다. 어려운 시기에 못 배운 조카에게 돈 되는 것들에 대한 기술을 물려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앞서 류승룡은 "결국에는 ‘그래, 너도 독립된 인격체로서 잘 살아가라’는 ‘희동’을 인정하는 과정이 담겨있다”라고 해 이들의 행보에 궁금증을 유발했거든요.


https://ifh.cc/g/J2N3ZQ.jpg


https://ifh.cc/g/1h1DNd.jpg


희동을 중심으로 정숙, 선자(김민)가 펼칠 삼각 관계도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죠. 특히 다방 종업원 선자는 극 초반부터 희동에게 호감을 보인 데 이어, 그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는데요. 이 광경을 정숙이 목격하면서 향후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03. 정윤호의 인생캐? '목포 건달' 벌구


https://ifh.cc/g/lHqTLh.jpg


'목포 건달’ 벌구(정윤호 분) 역의 정윤호는 이 작품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특유의 살벌한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한 데다, 리얼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거든요. 희동과 주먹다짐을 벌이는가 하면, 서로 얼싸안는 등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고요. 한편 최근 회차에서 바다에 입수했다가 의식불명의 상태로 건져 올려진 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https://ifh.cc/g/65pZ2r.jpg


이외에도 고지식한 경찰에서 점차 탐욕을 드러내는 심홍기(이동휘), 아내 정숙에겐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이면서도 희동과 관석을 경계하는 임전출 등,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캐릭터들이 촘촘하게 얽혀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거를 캐릭터가 없다’는 평이 실감날 만큼 각 인물의 활약이 뚜렷하죠.


https://ifh.cc/g/ANWSLM.jpg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과 13일에 걸쳐 남은 6개 에피소드를 2편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결말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https://www.elle.co.kr/article/1885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77 02.02 41,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4,0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811 기사/뉴스 삼성전자, 하루 만에 10%대 반등…또 신고가 경신 14:54 14
2980810 유머 유재석이 위로받는 야구 팬 모임 1 14:52 291
2980809 이슈 @진짜 디오아나그란데랑 머라이어수호가 백보컬 꽉꽉채워줘서 고막흘러내림ㄹㅇ 1 14:51 127
298080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잔나비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2 14:50 28
2980807 이슈 [1박2일] 보기만해도 후덜덜한 영하15도 등목 3 14:47 479
2980806 유머 대출은 에바인거같아성... 근데 2달뒤에 써야하는데 이걸로 해도 되니? 덬들아 7 14:47 1,070
2980805 유머 이제는 한국 포켓몬 팬덤 그 자체의 상징이 된 것 같은 포켓몬.x 22 14:45 1,182
2980804 유머 고양이 모자 산뒤에 꼭 후기 보내주는 거래 구매자 3 14:44 1,229
2980803 이슈 일본에서 출시된 추억의 만화 메지루시 가챠 모음.jpg 3 14:44 430
2980802 정치 지지자들 앞에서 기자회견 갖는 전한길 [포토] 5 14:43 476
2980801 기사/뉴스 구준엽, 영원한 ♥서희원 묘비에 입맞춤…“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13 14:42 1,522
2980800 유머 대출하면서 주식해도 됨? 20 14:40 1,924
2980799 정치 李대통령 "다주택자 눈물 안타깝나, 청년은 피눈물…투기 꼭 잡는다" 15 14:39 701
2980798 기사/뉴스 백종원, 악의적 비방에 결국 법적 대응…"유튜버 신원 확인 완료" 9 14:38 896
2980797 이슈 이 정도면 양념치킨 광고 아니냐는 명탐정 코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8 753
2980796 유머 흑백요리사 서울엄마와 김영옥 할머니의 인연ㅜㅜ.jpg 9 14:37 1,572
2980795 이슈 사자 5마리에게 물린 물소가 운 좋게 살아남은 이유 5 14:37 824
2980794 기사/뉴스 [단독]"저는 폐급 경찰관"…경찰 내부망 올라온 글에 시끌 18 14:36 1,432
2980793 유머 최고의 이웃 2 14:36 223
2980792 유머 @:저스틴 비버 하도 오랫동안 유명해서 40대 중반 정도는 된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31살이라고 한다. 26 14:3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