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2413?sid=001

모리야마 유우지. 도카이TV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 여제자의 리코더 등에 체액을 묻히고, 이런 물건들을 자신의 집에 가져갔다가 다시 돌려놓은 일본 40대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일본 도카이TV에 따르면 나고야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 모리야마 유우지(42)는 기물손괴 혐의로 체포, 지난 6월 송치됐다.
모리야마는 여자 제자의 리코더나 모자에 체액을 묻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이런 범행 장면을 자신이 직접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모리야마는 교실에 제자가 두고 간 리코더와 모자 등을 자택에 가져가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제자가 하교한 뒤 리코더 등을 집으로 반출해 범행을 저지르고 정액을 닦아낸 뒤 원래 있던 장소로 되돌려 놨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