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연수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의자 A 씨(60대·남)의 범행 동기는 가정불화로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의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다는 아들 B 씨(33) 내외의 자택에 방문했다.
B 씨의 아내는 "시아버지가 제 남편을 총으로 쐈다"고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A 씨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미사리 또는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했다고 한다.
연수경찰서는 A 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 도봉서와 협조, 긴급 수배령을 내렸으며 서울 서초구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한 뒤 긴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A 씨는 "서울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인화 물질을 제거했다. 당시 A 씨의 자택에는 시너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해당 폭발물을 설치한 원인과 구매 경로, 폭발력 등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에 사제 총기와 사제 폭발물을 사용했다. 사제 총기는 쇠파이프 형태로 돼 있으며 산탄 안에는 비비탄 만한 총알이 12개 들어간다고 한다. 범행에 사용된 총열(쇠파이프)은 총 3개로, 손잡이는 1개였다.
애초 A 씨의 차안에서 총기가 10정 발견됐다고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총열이 11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현장에 총열 2점을 버리고 갔다. 그는 산탄을 20여 년 전 온라인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목표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의 자택에는 남은 산탄 86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총기 면허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다시 집에서 돌아가지 않을 생각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가 미사리와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A 씨는 과거 총기 관련 직업을 갖진 않았고, 현재는 무직으로 파악됐다. 총기 관련 범행이나 정신 병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 씨의 음주와 마약 여부도 확인했으나 모두 해당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히 어떤 가정불화를 겪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또한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기자회견에서 나오지 않은 외의 것들은 모두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삶의 의지를 잃은 듯한 모습으로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며 "서울청, 인천청, 경기남부청 등의 전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찰의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다는 아들 B 씨(33) 내외의 자택에 방문했다.
B 씨의 아내는 "시아버지가 제 남편을 총으로 쐈다"고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A 씨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미사리 또는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했다고 한다.
연수경찰서는 A 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 도봉서와 협조, 긴급 수배령을 내렸으며 서울 서초구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한 뒤 긴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A 씨는 "서울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인화 물질을 제거했다. 당시 A 씨의 자택에는 시너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해당 폭발물을 설치한 원인과 구매 경로, 폭발력 등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에 사제 총기와 사제 폭발물을 사용했다. 사제 총기는 쇠파이프 형태로 돼 있으며 산탄 안에는 비비탄 만한 총알이 12개 들어간다고 한다. 범행에 사용된 총열(쇠파이프)은 총 3개로, 손잡이는 1개였다.
애초 A 씨의 차안에서 총기가 10정 발견됐다고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총열이 11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현장에 총열 2점을 버리고 갔다. 그는 산탄을 20여 년 전 온라인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목표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의 자택에는 남은 산탄 86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총기 면허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다시 집에서 돌아가지 않을 생각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가 미사리와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A 씨는 과거 총기 관련 직업을 갖진 않았고, 현재는 무직으로 파악됐다. 총기 관련 범행이나 정신 병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 씨의 음주와 마약 여부도 확인했으나 모두 해당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히 어떤 가정불화를 겪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또한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기자회견에서 나오지 않은 외의 것들은 모두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삶의 의지를 잃은 듯한 모습으로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며 "서울청, 인천청, 경기남부청 등의 전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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