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지도부, ‘합당’ 당원 여론조사 안 하기로… 6·3 지방선거 전 합당 포기 수순
1,707 64
2026.02.09 17:26
1,707 6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4563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출구전략’으로 전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했다. 그동안 간담회를 가지며 합당에 대한 의원들 의견을 들었듯, 여론조사를 통해 당원 의견도 듣고 싶다는 주장이다. 정 대표가 그동안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합당을 철회하기 전 당원 의견을 들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여론조사는 출구전략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입구전략이 될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정 대표가 물러서면서 지도부는 합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략)

 

정 대표가 합당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10일 민주당 의원총회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지방선거 이후 합당 논의를 재개하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방선거 전 합당은 물거품이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초선, 재선, 다선 의원들 다수의 반대와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싫다는 결혼에 강제로 당사자를 끌고 갈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정 대표가 ‘지방선거 전에 강행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이제 매우 작아졌다”며 “정 대표가 애초 일을 잘못 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합당에 찬성하는 의원마저 지방선거 이전 합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합당은 결국 가야 하는 길이지만, 이번처럼 지도부와 논의하지 않고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박지원 의원 또한 SBS라디오에서 합당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도 “과정과 절차를 완전히 무시하고 정청래 대표께서 합당 선언을 했기 때문에 당내 반발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진통을 끌고 가면 선거를 앞두고, 또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이 아니다”라며 “의원총회에서 (이 사안을) 매듭짓자”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합당 관련 민주당의 결론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박병언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13일 이전까지 합당 제안과 관련된 논의가 어떻게 진전돼 갈지에 대해 지금의 혼란스러운, 부정적인 상황이 좀 타개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했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23 04.03 19,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3,4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5,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583 기사/뉴스 ‘쇼미 우승’ 김하온, 인맥 힙합 오점…‘마약 투약 피고인’ 무대에 등판시켰다 12:07 96
3033582 기사/뉴스 ‘놀뭐’ 하하-허경환, 왕실견 변신…유재석에 수발 요구 “우리 계급이 위” 12:06 29
3033581 기사/뉴스 "안 보이는 척 하네"…시각장애인 유튜버 7년째 악플에 절규 12:06 221
3033580 이슈 이진이한테 자꾸 심쿵하는 원필 1 12:05 140
303357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2 12:05 63
3033578 이슈 집사에게 욕하는 고양이 1 12:04 111
3033577 기사/뉴스 김창민 감독 숨졌는데…"폭행 가해자, 힙합노래 발매" 신상 공개 5 12:04 648
3033576 기사/뉴스 필릭스, 이재용 옆에서 웃었다…“이재용복, 돈 들어온다” [SD셀픽] 12:04 85
3033575 기사/뉴스 [속보] “돌인 줄 알았다” 고물수집 노인 치고 도주한 40대男…결국 사망 5 12:03 511
3033574 이슈 머리 완전 짧게 자른 심하루 (봄🌷맞이 머리잘랏어요☺️) 1 12:02 391
3033573 이슈 핑계고) 유캠 2박 3일동안 기억이 없는 변우석 3 12:02 347
3033572 정치 김재섭 '칸쿤 출장' 의혹 서류 공개에…여성 공무원 '신상털기' 피해 5 12:02 187
3033571 이슈 데이식스 원필(WONPIL) "사랑병동" Recording Behind 12:00 58
3033570 기사/뉴스 여전한 '빅뱅 우정' 뭉클…지드래곤·태양, 前 멤버 탑 솔로 앨범 공개 응원 7 11:58 274
3033569 이슈 견주 속이 터지든 말든 보는사람들은 즐거움ㅋㅋㅋㅋㅋ 10 11:57 1,096
3033568 기사/뉴스 [단독] 중국 관광객 마케팅 추경예산 ‘657%’ 늘어난 306억...조은희 “국민 기만” 9 11:57 370
3033567 기사/뉴스 "어쩐지 가볍더라"…1,600만원 금목걸이 '바꿔치기' 11:56 525
3033566 이슈 본인의 악뮤 지분이 50% 인줄 알았다는 수현 37 11:56 2,843
3033565 이슈 퍼스널브랜딩 전문가 민현주 2 11:56 441
3033564 기사/뉴스 “할머니 따라 산 개미 날벼락”…‘황제주’ 삼천당제약 무슨 일이 4 11:55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