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도 총기 비극 원인은 '가정불화'…며느리·손주 앞 아들 향해 '격발'(종합)
9,636 39
2025.07.21 17:40
9,636 39
박상진 인천 연수경찰서장은 21일 연수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의자 A 씨(60대·남)의 범행 동기는 가정불화로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의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A 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 준다는 아들 B 씨(33) 내외의 자택에 방문했다. 


자택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택으로, 잔치에는 아들 B씨 부부와 B 씨의 자녀 2명, 지인 1명 등 총 5명이 있었다. 피의자 A 씨는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총기를 들고 와 B 씨의 복부를 향해 2회 격발했다. 격발된 총 3발 중 1발은 현관문에 맞았다. 

B 씨의 아내는 "시아버지가 제 남편을 총으로 쐈다"고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A 씨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미사리 또는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했다고 한다. 

연수경찰서는 A 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 도봉서와 협조, 긴급 수배령을 내렸으며 서울 서초구 노상에서 차량을 발견한 뒤 긴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A 씨는 "서울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인화 물질을 제거했다. 당시 A 씨의 자택에는 시너와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해당 폭발물을 설치한 원인과 구매 경로, 폭발력 등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에 경찰 수사관들이 출동해 수습작업을 하고있다.2025.7.21/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21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단지에 경찰 수사관들이 출동해 수습작업을 하고있다.2025.7.21/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A 씨는 범행에 사제 총기와 사제 폭발물을 사용했다. 사제 총기는 쇠파이프 형태로 돼 있으며 산탄 안에는 비비탄 만한 총알이 12개 들어간다고 한다. 범행에 사용된 총열(쇠파이프)은 총 3개로, 손잡이는 1개였다. 

애초 A 씨의 차안에서 총기가 10정 발견됐다고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총열이 11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현장에 총열 2점을 버리고 갔다. 그는 산탄을 20여 년 전 온라인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목표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의 자택에는 남은 산탄 86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총기 면허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다시 집에서 돌아가지 않을 생각과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가 미사리와 한강 인근으로 도주하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A 씨는 과거 총기 관련 직업을 갖진 않았고, 현재는 무직으로 파악됐다. 총기 관련 범행이나 정신 병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 씨의 음주와 마약 여부도 확인했으나 모두 해당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히 어떤 가정불화를 겪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또한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기자회견에서 나오지 않은 외의 것들은 모두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삶의 의지를 잃은 듯한 모습으로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며 "서울청, 인천청, 경기남부청 등의 전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2cgymlE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46 02.07 36,4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3,1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8,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908 이슈 밤길에 집가는데 뒤에서 자꾸 챱챱챱챱..챱챱챱챱.. 이런 소리가 들려서 너무 무서운거임 뒤를 돌아볼까 말까 돌아볼까 말까 햇는데 뒤돌아보니깐 15:50 2
2986907 이슈 꽁트장인들이 보여준 주종별 계산할때 분위기 차이 15:49 57
2986906 기사/뉴스 [바가지 숙박료 논란] 해외는 가이드라인·임시 숙소 적극적…한국과 다른 활발한 ‘간접 관리’ 15:49 32
2986905 유머 미용하니 새인생 사는 거 같은 느낌을 주는 강아지 15:48 176
2986904 이슈 다이소 닉주디 아크릴 스탠드 3 15:48 579
2986903 유머 치즈고영이머요!!! 지금 치즈고양이 슈퍼햄대지말랑동그라미목도허리도없어요 라고햇습니가?!!? 가만두지안캣슴니다!! 15:48 138
2986902 정치 '조국당 합당'에 매몰된 민주…중도층 피로감 커지나 4 15:47 85
2986901 정치 조국 "합당 최종 판단은 당원이 할 것…지분 낄 틈 없다" 11 15:46 155
2986900 유머 일어나면 노크하는 아가들 2 15:45 401
2986899 기사/뉴스 "전 남친, 써보고 추천합니다" 젊은 층에 번지는 신종 연애 풍조 9 15:45 930
2986898 유머 편의점의 효자상품 군고구마 4 15:44 406
2986897 기사/뉴스 "두쫀쿠 아니고 '두쫀코'"…맛도 건강도 잡은 'K-간식' 정체 [건강!톡] 5 15:44 829
2986896 이슈 아픈 증상별 먹는 죽 10 15:43 848
2986895 이슈 아이브, 소문에 굴하지 않아 ‘뱅뱅’ 2 15:42 431
2986894 이슈 [해외축구] 신축성 끝내주는 뉴발란스 유니폼 2 15:42 409
2986893 기사/뉴스 "한국선 이게 집? 감옥 같다"…고시원 간 655만 美유튜버 반응 21 15:42 1,630
2986892 기사/뉴스 ‘학폭의혹 해명’ 황영웅, 강진군 축제 서나 [왓IS] 15:41 60
2986891 이슈 영화 몽유도원도 첫 스틸컷 김남길 박보검 5 15:41 610
2986890 유머 우울해서 누워있는데 고양이가 옆자리 차지한 만화 3 15:40 703
2986889 이슈 로제랑 사진 찍은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7 15:4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