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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모스 탄, 귀국 앞두고 “이재명 정부, 이런 식이면 끝 안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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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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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6842?sid=001

 

부정선거 주장 집회 참석…윤석열 석방 요구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18일 “지금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주변에는 의문의 죽음이 너무 많이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조사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탄 교수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자유대학 등이 개최한 부정선거 규탄 집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하며 “살인자는 한국 정권에 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발언에 집회 참가자들은 “조사해” “살인자를 잡아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다.

탄 교수는 지난 14일 입국해 이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를 주장하다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상황인데, 19일 오후 귀국을 앞두고 이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인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탄 교수가 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에서 ‘이 대통령 소년원 수용설’을 주장한 것을 두고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 온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8일 탄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탄 교수는 이날 집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반미, 친중, 친북 정권”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미국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정치를 계속한다면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구속적부심이 기각돼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 교수 발언 때 “유에스에이(USA)” 등을 외쳤고, 집회를 시작하면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차례로 부르기도 했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 이 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펼침막 등을 차례로 훼손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역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고공농성장을 지나간 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현수막 11개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 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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