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결국 한국 노렸다” 중국 딥시크, 국내 로펌 ‘세종’ 선정 ‘대반격’
5,497 11
2025.07.15 16:53
5,497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00009

 

개보위 시정 요구 마지막 퍼즐
‘한 차례’ 중단에 존재감 ‘미미’
개인정보 中 이전 등 ‘불안감’ 여전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PC에 ‘딥시크’ 사이트가 차단된 화면.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중국판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가 국내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지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딥시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서비스 재개를 위한 시정 요구 사항을 전달받았는데, 국내 대리인 지정이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었다. 유명 법무법인 지정을 통해 국내 AI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단 한 차례 시정 요구 및 다운로드 중단으로 존재감은 미미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딥시크가 국내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지정했다. [딥시크 개인정보보호정책 캡처]



15일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딥시크는 지난달 국내 대리인으로 세종을 지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지난 4월 개보위는 딥시크에 ▷국외 이전의 합법 근거 구비 및 이전 정보 파기 ▷한국어 처리 방침 공개 ▷강화된 보호조치 준수 ▷아동 개인정보 확인 및 파기 ▷안전조치 향상 ▷국내 대리인 지정 등을 송달한 바 있다.

당시 개보위는 과도한 이용자 정보 수집과 데이터 국외 이전 논란 등을 이유로 딥시크의 국대 신규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서비스를 재개한 딥시크는 국내 대리인 지정을 마지막으로 개보위 시정 요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국내 AI 시장 진출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보위 관계자는 “홈페이지 게시일이 6월 9일이면 시정 요구 기한 내에 맞춰 국내 대리인을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페이퍼컴퍼니 등을 국내 대리인으로 지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로펌이 오히려 더 설득력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 [연합]



하지만 국내에서 딥시크의 존재감은 이미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사용 시간 순위권에서 딥시크는 자취를 감췄다. 챗GPT(1844만명), 제타(304만명), 뤼튼(245만명), 퍼플렉시티(171만명), 에이닷(138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GPT, 제타,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이 사용자 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약진한 것과 반대로 딥시크는 순위권에서 이름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딥시크가 개인정보를 중국 내 존재하는 ‘세 곳’으로 이전한다는 점, 개인정보 이전 거부 시 딥시크 이용에 제한을 둬 사실상 개인정보의 중국 이전을 강요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이용자들의 우려를 산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경우 출시 초기부터 중국산 AI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컸고,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을 금지했다”며 “최근에는 딥시크를 모델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 신뢰도 문제는 물론 중국 이전 관련 논란까지 해소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국내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모양새다”고 진단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74 00:05 1,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8 이슈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홍진 <호프> 정보.jpg 05:56 19
3059407 이슈 5월에는 꼭 알아두자 ㅎㅎ 5 05:39 780
3059406 기사/뉴스 [단독] "사은품 여기서 만들라"… 예스24 직원, 모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6 05:20 1,048
3059405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시그널] 1 05:16 383
3059404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2 05:09 330
3059403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이란 종전' 기대감에 이틀째 사상 최고…AMD, 18% 폭등 4 05:07 539
3059402 유머 부르면 대답하는 고양이 1 05:04 219
3059401 이슈 인스타그램 봇 계정 삭제 작업 중 16 04:56 2,091
3059400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3편 1 04:44 129
3059399 정보 액정 보호필름 완벽 붙이기 16 03:44 1,425
3059398 이슈 7년 전 포켓몬 카드를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팔았던 사람 21 02:41 4,123
3059397 유머 머리 자르고 일남력 MAX된 어떤 남돌...jpg 10 02:38 2,713
3059396 유머 엔믹스 해원 레드레드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02:36 1,766
3059395 이슈 진수는 어버이날 선물로 뭐 준비했어? 9 02:27 3,497
3059394 기사/뉴스 어린이날 흉기로 아내 위협하고 6살 아들 밀친 50대 검거 8 02:26 1,279
3059393 유머 고여서 썩어버린 과정을 지나 이제 경이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요즘 겟앰프드 유저들 수준 7 02:16 1,648
3059392 정치 코엑스급 복합시설 만든다더니...서울시장 바뀌고 사라진 공동체 6 02:16 1,631
3059391 정치 정청래 리스크라고 아예 못 박은 외신 20 02:10 2,147
3059390 정보 여행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주의) 16 02:08 3,796
3059389 이슈 배우 이민정도 도전한 갸루메이크업(⚗‿⚗ ✿) 20 02:03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