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R 동일본에서 운행하는 E655계 전동차 나고미
일왕 일가가 이동할때 탑승하는 전용열차로,
기존 전용차량이 너무 노화되어 2007년 새로 뽑은 재래선 열차


일왕 일가, 혹은 국빈초청시 6량편성으로 운행이 되는데
이때는 VIP가 탑승했다는걸 알 수 있게 선두에 일장기와 국장을 걸어둠
탑승하지 않았을 경우 5량편성으로 변경되고 첫짤의 모습이 된다고.

명목상이라곤 해도 국가원수가 탑승하는 기차다보니
내부에 온갖 편의시설은 물론 국빈접대용 객차와 갤러리까지 존재
다만 재래선이라 요즘 시대엔 느린것도 있고,
운행할때마다 역무원부터 시작해 고급인력을 잔뜩 끌고와야 하는데다
이 열차가 뜨면 무조건 최우선 양보대상이 되어버려
기존 열차들 스케줄이 모조리 박살나는 단점이 있어서
일왕조차 탑승을 꺼리고 평상시에는 신칸센을 애용함
우리나라도 대통령 전용열차인 경복호가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신칸센 그린샤 일부 차량 중에는 창문이 방탄유리로 되어있는 객차가 있는데 이게 VIP가 탑승하는 객차.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신칸센으로 일반인 태우고 다니다가 VIP스케줄이 잡히면 전용열차가 되는식.
위장운행을 하는 VIP 고속철이란 점에서 KTX 특동과 거의 동일.
아무튼 전용열차라는 상징성 덕에 인기도 있고 철도동호인들이 붙인 별명도 존재
그래서 그 별명이 뭐냐
바퀴벌레 열차
검은색인데다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