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 9900원에 웹소설 무제한…'수익 악화' 구독제에 뿔난 작가들
8,602 9
2025.07.08 14:04
8,602 9

카카오페이지 인기작 30여종 밀리의서재 구독 서비스로
작가 수익 악화·이용자 이탈 우려…플랫폼 구독제 전환은 아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구독제 독서 플랫폼이 인기 웹소설 작품을 추가하자 작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에서는 화당 금액을 받지만 구독제 플랫폼은 정해진 구독료만 받고 무제한으로 작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작품 다운로드 횟수가 늘수록 작가에겐 오히려 손해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선 작품을 많이 볼수록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플랫폼 업계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고 이용자들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많이 읽어도 수익 안 나는 구독제, 이용자 이탈 우려도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지난달 30일 구독형 웹소설 서비스 '밀리 스토리'를 정식 개시하고 신규 작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카카오페이지는 인기 완결 웹소설 30여 종을 밀리의서재 구독 서비스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카카오페이지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완결작이 밀리의서재에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누적 조회수 12억 회를 돌파한 '템빨'과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웹툰으로도 제작된 '검술명가 막내아들' 등이 포함됐다.

 

대형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정액 구독제 기반의 밀리의서재에 인기 작품을 배급한다는 소식에 작가들은 수익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통상 웹소설·웹툰 업계에서 수익 배분은 플랫폼·출판사·작가가 나눠 가지는 구조다. 플랫폼이 출판사와 작품 공급 계약을 맺고 수익을 정산하면 출판사와 작가는 별도 계약을 맺어 그 수익을 다시 나눠 가진다.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작품 1화당 100원을 내고 구매하는 구조다. 작품 열람 횟수가 많아질수록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많아진다.

 

반면 밀리의서재에서는 기간 내 정해진 구독료를 내면 작품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밀리의서재 전자책 월 정기 구독료는 9900원이다. 6월 10일부터 신규 회원은 1만 1900원으로 인상됐다.

 

작가들에 따르면 다운로드 횟수 25회 발생 시 정가의 80%를 정산해 준다. 작가 입장에서는 작품 다운로드 횟수가 정산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독자가 작품을 봐도 수익을 낼 수 없다.

 

반대로 독자들은 이용료를 아낄 수 있어 구독형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웹툰·드라마화 가능성이 높은 인기작은 완결됐어도 수요가 꾸준해 작가들의 우려가 크다.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 올라온 웹소설 작가들의 정책 제안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 올라온 웹소설 작가들의 정책 제안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 캡처)

 


'1화당 100원' 요구…카카오페이지, 구독제 전환 선 그어


일부 작가들 사이에서는 플랫폼 간 협업이 향후 콘텐츠 플랫폼의 구독제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란 걱정도 나왔다.

 

지난달 28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에는 정액제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웹소설 작가들의 정책 제안이 올라왔다. 제안에 따르면 작가들은 정액제 수익 분배 구조 투명화와 '1화당 100원' 등 최소 권익 보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업을 추진한 카카오페이지는 구독제 전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연재가 완료된 일부 완결 구작만 콘텐츠 제휴(CP)사와 협의를 거쳐 이벤트성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 정액제 서비스 전환을 위한 협업이란 추측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일축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53428?sid=105

목록 스크랩 (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28 03.06 10,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3,2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63 이슈 티모시 샬라메 망언에 대한 클래식 업계 반응 19:48 1
3012762 기사/뉴스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 만났다..16년 앙금 풀고 '하이파이브'(하와수) 19:48 43
3012761 이슈 4년째 해외여행중인 유튜버가 뽑은 최악 여행지.JPG 19:48 158
3012760 이슈 트럼프 : 메시, 호날두 너네 둘다 위대해 19:47 43
3012759 이슈 [WBC] 고영표 두타자 연속 삼진 2 19:47 110
3012758 유머 현재 중국이 당황하고 있는 이유 1 19:47 336
3012757 유머 티모시 샬라메를 이상하게 부르는 한국인들 1 19:47 208
3012756 정치 한준호 의원 테러를 예고하는 딴지일보 이용자 6 19:45 231
3012755 기사/뉴스 젤렌스키 "군대에 주소 넘기겠다"...헝가리 총리 협박 발언 논란 19:43 257
3012754 유머 우리엄마는 나를 chatgpt 대하듯 한다.threads 25 19:39 2,307
3012753 이슈 단종의 삼겹살 먹방 2 19:37 1,433
3012752 이슈 샤넬쇼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고윤정.jpg 13 19:35 2,591
3012751 유머 오늘 "상상 포코피아" 했음. 19:34 627
3012750 유머 참새목에 화려한 깃털을 가진 green headed tanager Tangara seledon 1 19:34 258
3012749 이슈 마돈나가 아직 확 뜨기전 점점 인기에 불 붙으며 반응오고있던 라이징 시절 2 19:34 731
3012748 이슈 고양이 혼내는 아기 5 19:33 870
3012747 이슈 키쿠치 유세이의 5세 연상 아내 캐스터 후카츠 루미.jpg 15 19:30 3,033
3012746 유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에서 활동했던 시라카와 근황 23 19:29 2,447
3012745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스즈키 세이야 추격 투런 . gif 22 19:29 2,551
3012744 유머 섭섭한 기타 1 19:27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