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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로또 당첨 1년만에 고독사, 자식들은 시신 인도 거부…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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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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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엄성섭 앵커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한 유품정리사 김새별 대표는 ‘불행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작년에 로또 당첨됐던 고인 분을 만나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유품 중에) 농협에서 발급된 돈을 찾아갔다는 증서가 있었다”며 “웬 돈을 이렇게 많이 받아왔나 하고 봤더니 ‘당첨금’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고인이 된 남성은 로또 2등에 당첨되어 65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받아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은행에서 지폐 100만원을 묶을 때 쓰는 띠지가 있지 않나. 그 띠지가 그렇게 길게 나오는지 몰랐다”며 “돈을 이렇게 많이도 묶는구나 싶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한편으로 “로또에 당첨됐음에도 고인이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고 힘든 인생을 살아 왔을까 싶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그분이 할 수 있었던 건 그 당첨금으로 또 다른 로또를 매주 200만원어치씩 사고, 경마를 하고, 스포츠 토토를 하고. 그런 곳에 돈을 다 써버렸더라”고 했다.

고인의 자녀에게 연락했지만, 시신 인도마저 거부했다고 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고인의 자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버지 아니다. 생물학적 아버지지만 나는 아버지에게 아무런 도움을 받은 적 없고, 아버지가 우리를 키워준 적도 없다. 다 어머니가 돈 벌어서 우리를 키웠다. 서류로만 아버지로 등록돼있는 것이니 아무것도 못 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당첨금이 생겼을 때 자식들 먹고살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면 그 남성이 그렇게까지 힘들게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로또에 당첨됐다고 해서 그분이 과연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을까 싶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DDOE5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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