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근한다고 라면만 먹지 말고…” 학생들 울린 대학 식당 노동자의 졸업식 축사
8,911 10
2025.07.02 09:24
8,911 10
vXsocg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79433?sid=104


“이모가 잔소리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로 걱정되는 것이 많아서 그래요.”


지난 20일 중국 지린성 옌볜대 2025학년도 졸업식. 주방에서 입는 흰색 조리복과 위생모자 차림의 중년 여성이 연단에 섰다. ‘식당 이모님’이라 불리는 옌볜대 구내식당 노동자 류샤오메이다.


옌볜대는 이날 졸업식 축사를 유명인사 대신 류씨에게 맡겼다. 류씨는 연설을 이어갔다. “배달음식은 편리하지만 자기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건강에 좋지 않아요. 밤새 야근한다고 라면만 먹으면 안 돼요. 억울한 일 있어도 혼자 끙끙 앓지 말아요.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도 공부하느라 바빠도 잊지 마세요. 밥은 잘 먹어야 해요.”


최근 옌볜대가 류씨의 연설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이후 이 영상은 ‘좋아요’ 수십만개를 기록했다. 또 ‘식당 이모가 졸업식에서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이모님 연설에 학생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해시태그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틀을 깨는 진솔한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류씨와 급식센터 측은 졸업식 전날 만두를 1만5000개를 빚었다. 길을 떠나는 이에게 만두를 빚어 먹이는 것은 중국 동북부 지방의 풍습이며 또한 학생들을 깊이 축복하고 염려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중국기자협회보가 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대학 졸업식에 학내 노동자를 초청해 축사를 맡기는 사례가 종종 있다. 화중농업대의 2021년 졸업식에는 구내식당 노동자가 연사로 나섰으며 올해 둥난대 졸업식에서도 물류 서비스 담당 직원이 학생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31 00:05 16,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1,1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7,5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424 이슈 단체로 CLOSE 거는 아일릿 홈마들 21:35 105
2960423 이슈 행복한 고구마 작가님의 비하인드 21:35 102
2960422 이슈 오늘 드디어 첫눈을 맞이한 KiiiKiii 키키의 신남 상태 2 21:33 84
2960421 이슈 잔잔하게 사랑받는다는 두쫀쿠 말고 바쫀쿠.jpg 8 21:32 1,203
2960420 이슈 요즘 유행하는 빈곤 포르노 9 21:31 1,239
2960419 정치 [단독] "윤한홍, '김건희가 찍은 업체'라며 21그램 계약 지시" 1 21:31 163
2960418 이슈 엔시티 위시가 2025 가요대전 스페셜 무대로 트와이스 TT를 하게 된 계기 21:31 186
2960417 정보 박서준 인스타그램 업뎃 1 21:31 85
2960416 유머 증량하는게 새해 목표라는 후이바오🐼🩷 6 21:30 462
2960415 이슈 전두환시절 패기 넘치는 중2 7 21:27 983
2960414 이슈 체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jpg 1 21:27 941
2960413 이슈 푸들만 보면 공격하는 ‘공포의’ 딱새 ‘난 시츄인데 왜…’ 8 21:26 587
2960412 이슈 팬: 멤버들한테 생일빵 당했나요? / 도경수 : 생일빵을 당할것 같나요 제가? 21 21:26 893
2960411 이슈 [알파드라이브원 데뷔쇼] 시나몬 쉐이크(CINNAMON SHAKE) 최초공개 무대 21:23 225
2960410 이슈 도경수가 멜뮤 무대후 회식자리에서 멤버들 우는 인스스 올린이유.X 25 21:20 2,935
2960409 유머 두바이 쫀득 쿠키 근황 39 21:19 5,247
2960408 기사/뉴스 ‘민희진 중상모략’ 하이브 자회사 주도 의혹…美 법정서 드러나는 '역바이럴' 실체 21 21:17 1,298
2960407 정보 딸기두쫀쿠 등장🍓 7 21:17 2,021
2960406 이슈 [🎥] 에이핑크가 앨범 홍보하는 방법 4 21:16 198
2960405 유머 치즈케이크 컷팅하다가 욕먹음ㅠ 35 21:16 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