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웬만한 고깃집보다 낫다"…주말에 '바글바글' 난리난 곳
15,420 24
2025.07.02 08:22
15,420 24

전국 최대 매장인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에 손님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제공.

전국 최대 매장인 애슐리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에 손님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제공.

 


"주말에 구의역 이스트폴에 새로 생긴 애슐리퀸즈를 가족들과 갔다가 1시간 넘게 줄서서 겨우 들어갔어요"

 

요즘 외식업계에는 "애슐리만 잘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 외식업계가 모두 불황을 겪고 있는데,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 뷔페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주말에 많게는 2시간까지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붐비고 있다. 심지어 상권이 심각하게 위축된 강변 테크노마트 9층에는 애슐리퀸즈 앞에만 사람이 바글댈 정도다.

 

1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애슐리퀸즈 매장은 2022년 59곳에서 2023년 77곳 지난해 109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오는 4일 오픈하는 춘천점을 포함 116곳에 달한다. 다른 외식업체들이 매장을 늘리지 않고 '내실 다지기'에 나서는 동안 애슐리퀸즈는 꾸준히 매장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000억원을 넘겼다. 잠실롯데캐슬점, 종각역 점이 대표매장으로 꼽힌다. 최근엔 구의 이스트폴점과 마곡점 등 대형 매장을 추가했다.

 

애슐리퀸즈는 당초 가성비 뷔페 브랜드로 시작한 애슐리의 고급화 버전이었다. 압구정점이 대표적인 애슐리퀸즈 매장으로 입소문을 탔었다. 이랜드이츠는 2021년부터 모든 애슐리 매장을 애슐리퀸즈로 통합하고 전 매장 프리미엄화에 나섰다. 2020년 영업을 종료한 스시 뷔페 '수사'의 메뉴를 애슐리퀸즈에 통합해 스시 메뉴를 강화했다. 그 사이 다른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렸지만 애슐리퀸즈는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면서도 가격을 최대한 인상하지 않았다. 물가 상승기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애슐리퀸즈의 가성비가 더 빛을 발하는 구조가 됐다.

 

실제 경쟁 뷔페업체와 가격을 비교하면 뚜렷히 가성비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애슐리퀸즈의 점심 가격은 성인 1인 1만9900원, 저녁은 2만5900원이다. 주말엔 2만7900원을 받는다. 성인 2명 초등학생 아동 1명 가족이 주말에 식사를 하면 7만1700원이 나온다. 웬만한 고깃집보다 덜 나오는 정도다.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이랜드이츠 제공

애슐리퀸즈 잠실롯데캐슬점. 이랜드이츠 제공

 

 

애슐리퀸즈보다 좀 더 고급 뷔페를 표방하는 빕스는 같은 조건으로 먹을 시 11만7100원이 나온다. 빕스에서 통신사 할인 등을 받더라도 10만원은 넘긴다. 점심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다보니 직장인들의 점심 회식 장소로도 많이 쓰인다. 여기저기서 점심값이 급등하자 1인 1만9900원의 점심 뷔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수준이 된 것이다.

 

고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경험하는 메뉴가 달라진다는 것도 재방문율을 높이는 요인이다. 애슐리퀸즈는 올해, 지난 2월 딸기 시즌, 4월 치킨 시즌, 5월 치즈 시즌, 6월 치즈 시즌2를 시작하며 네 번의 개편을 진행했다. 4월 말 시즌 개편과 무관하게 샐러드바에 추가한 저속노화 메뉴들을 포함하면 6월까지 다섯 번의 메뉴 개편을 진행한 셈이다. 이는 애슐리퀸즈가 지난해 상반기, 2월 딸기 시즌과 4월 월드 푸드 페스타까지 2번의 개편을 진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또 다른 인기 비결은 SNS 트렌드에 맞게 'DIY(Do it Yourself) 환경 조성'을 했단 점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옴니보어(omnivore, 개성 있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옴니보어는 통계학적인 분류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소비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다양한 음식의 조합이 가능한 뷔페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이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 나만의 애슐리퀸즈 레시피 등이 SNS 등에서 유행하며 젊은층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매장인 구의 이스트폴의 2030 이하 방문객 비율은 46.8%에 달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152304?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피지? 각질? 매번 달라지는 피부 고민 있다면🤔 한율 #쑥떡팩폼 #유자팩폼 체험단 (100인) 388 00:05 5,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5,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31,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18,2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21,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5,5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4,3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439 정치 조국대표는 자타공인 차기대선주자 아닙니까 1 20:58 145
2969438 이슈 진짜 나만 보기 싫다(n) 20:57 218
2969437 이슈 20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는 작가님 20:57 344
2969436 이슈 다이소 인스타그램 1월 이달의 신상🔔 (보냉・보온병, 죽통, 대추야자 아몬드 초콜릿, 주토피아 퍼프, 이동식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감성 식기) 10 20:56 953
2969435 유머 경남 사천의 특산물 키위를 만삼천원에 35개 판매하는 삼천포 4 20:55 453
2969434 이슈 클라씨 원지민 졸업앨범 누락에 이어 또 실수한 한림예고 10 20:55 1,025
2969433 이슈 박순찬의 만화시사 <법관의 책무> 1 20:54 133
2969432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들 "Wife" 20:54 30
2969431 정치 [단독] 정청래 '합당' 단독 결정에 당직자도 뿔났다…노조 차원 대응 예고 8 20:54 189
2969430 기사/뉴스 김연아, '나는 솔로' '이숙캠' 과몰입러 고백.."울어서 눈 부을까봐 다음날 스케줄 있으면 안 봐"[식빵언니 김연경] 1 20:53 240
2969429 이슈 (슈돌) 밥 먹는 서빈이 앞에서 돼지책 읽는 정우 ㅋㅋㅋㅋㅋ 1 20:53 307
2969428 기사/뉴스 학폭·상해 전과' 황영웅, 3년 만에 대중 만난다…"지역 축제 참여" 8 20:53 360
2969427 유머 제주도 버전 귤쫀쿠 4 20:52 570
2969426 이슈 진짜 모델 같은 아이들 에스콰이어 화보 비주얼 20:52 197
2969425 기사/뉴스 김연아, 군 복무 ♥고우림 '곰신' 당시 언급…"연애하는 기분" (식빵언니) 1 20:50 542
2969424 이슈 포버트만 패야지 지나가고 있는 저까지 패시면 어떡합니까 20:50 173
2969423 유머 중안부 정병 있는 엑소 33 20:50 1,345
2969422 기사/뉴스 '두쫀쿠' 뜻밖의 구원투수? '헌혈 오픈런' 벌어진 이유 20:48 287
2969421 유머 숨바꼭질 처음 해보는 아기들이 열심히 숨었음 19 20:47 1,759
2969420 이슈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노젓더라고요 3 20:47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