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조사 4시간 넘게 중단…특검 "추후 조치 검토"
9,224 26
2025.06.28 18:11
9,224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54168

 

https://tv.naver.com/v/79277032

 

[앵커]

내란 특검에서 첫 대면 조사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특검 조사가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란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연결해 보죠, 이채연 기자.

오후 조사가 중단됐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윤 전 대통령은 경찰 신문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뭐고 이에 대한 특검팀 입장은 무엇입니까?

그럼, 오전 조사는 어디까지 진행됐던 건가요?

[기자]

네, 1시 반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오후 조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검팀 조사 방식에 문제를 삼아온 윤 전 대통령 측이 아예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고 있는 건데요.

오전에 1시간가량 진행됐된 조사는 점심 식사 때문에 잠시 중단됐다. 오후 재개될 예정이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이 대기실에서 '조사자를 바꿔달라'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일단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조사를 받자고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고요.

만약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고 버티는 경우, 출석 거부로 간주하고 후속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방해하면 수사 착수와 함께 변협에 징계 통보를 검토하겠다고 강경하게 밝혔습니다.

네, 특검팀은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자를 지정하겠다는 거냐며, 윤 전 대통령 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단 입장입니다.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사건 연계성을 감안해 처음부터 수사를 맡아왔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인 박창환 총경이 담당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박 총경이 불법 체포를 지휘해 고발당한 사람이라며, 신문에서 배제하고 검사가 직접 신문하라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는데요.

박 총경은 공수처의 1차 체포 영장 집행 당시 현장에 가지 않아 지휘에 관여하지 않았고, 2차 체포 영장 집행 역시 김성훈 경호처 전 차장,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 두 사람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갔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특검팀 역시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해 온 박 총경이 마무리할 거라고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요.

만약 윤 전 대통령 태도에 진전이 없다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당장 체포 영장을 재청구할 거라 단정하긴 어렵단 입장입니다.

박 총경이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를 집중 추궁했고, 윤 전 대통령 측 반발로 조사가 채 안 끝난 상황인데요.

이어서 특검 파견 검사들이 계엄 해제 의결 방해 혐의와 외환 혐의도 들여다볼 계획이었는데, 이 계획대로 갈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전 조사 때는 윤 전 대통령이 채명성, 송진호 변호사의 조력을 받으며 진술 거부는 하지 않았다는 게 특검팀 설명이고요.

일반 조사실에서 별도 영상 녹화 없이 조사가 이뤄졌다고도 했습니다.

애초 야간까지도 조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조사를 거부할 시 오늘은 그냥 이대로 조사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18 12.26 56,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876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쓰는 글...jpg 20:24 109
2946875 유머 땅파는 실력이 기똥찬 후이바오🩷 6 20:20 465
2946874 이슈 전참시&구해줘홈즈 레드카펫 12 20:19 1,053
2946873 이슈 '나 혼자 산다' 연예대상 레드카펫 25 20:16 3,955
2946872 이슈 밀가루보다 건강에 좋다는 글루텐프리 쌀로만든 빵.jpg 8 20:14 1,719
2946871 이슈 트위터 인용으로 타팬들까지도 인정하고 있는 크래비티 명언... 6 20:14 905
2946870 이슈 자주 코앞 팬미팅 열어 팬들 심장 남아나질 않게 만드는 루이바오💜 9 20:14 802
2946869 정보 앨범의 전곡이 너무 좋아서 앨범별 곡 총선을 하는 카테가 있다!? ~지오디 카테 앨범별 총선 중~ 2 20:13 101
2946868 이슈 RESCENE (리센느) 'Bloom' Recording Behind 20:13 32
2946867 유머 1910년 스케이팅을 하는 비엔나시민들 3 20:13 380
2946866 이슈 다람쥐들의 떡볶이 파티 편 | ̗̀ ✨ 논현동 엽*떡볶이 파티에 초대합니다 ✨ ̖́- 20:11 247
2946865 이슈 앤팀 : 무리할게… 🐺 루네 : 재밌을게… 🍋 MARIE RANDOM GAME with &TEAM EJ, FUMA NICHOLAS, MAKI 20:11 97
2946864 이슈 죽음에서 돌아온 자 김수용.. 그날의 이야기 🫀💀 (ft. 임형준, 가평소방서 구급대원분들) 2 20:10 596
2946863 이슈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2025 WORLD TOUR [𝗛𝗘𝗥𝗘&𝗡𝗢𝗪] IN TAIPEI Behind 20:10 53
2946862 유머 ??? : 그 나이먹고 아직도 만화봐요? 22 20:09 2,070
2946861 이슈 황야의 카우보이 🤠🐴 | MARK GQ KOREA Photoshoot Behind 1 20:09 47
2946860 이슈 절대로 뒤를 돌아봐서는 안 됩니다 🩸 비명과 비겁이 난무하는 공포 체험 😱 ✦ʚ Hearts Chase EP.13 ɞ✦ 20:08 125
2946859 이슈 내부신고 괜히했나 고민 엄청했는데.jpg 9 20:08 1,983
2946858 이슈 오늘자 홍현희 드레스 상황 28 20:05 7,583
2946857 정치 [속보] 청와대 "유승민에 국무총리직 제안한 사실 없어" 49 20:0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