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누구 때문에 '사병집단' 오명 썼는데… 尹, 경호처 고발
8,993 25
2025.06.27 10:57
8,993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72728

 

'비화폰 서버' 임의 제출 문제 삼은 윤석열
경호처·경찰 "검토했고, 절차상 문제없다"
경호처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 '해임' 의결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비화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화기록을 경찰에 임의 제출한 것을 문제 삼아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을 고발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 인해 경호처가 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황당한 처사란 '뒷말'도 나온다. 아울러 김성훈 전 경호차장과 함께 경호처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불렸던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은 해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6일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을 포함해 지휘부 4명과 비화폰 포렌식에 관여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간부 및 수사관 4명 등 총 8명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경호법상 직권남용 등 혐의다. 보안으로 관리돼야 할 대통령기록물인 통화기록을 경호처 간부진 판단으로 임의 제출한 건 위법이라는 취지다. 변호인단은 "경찰이 경호처와 합의해 통화목록을 별도의 하드디스크에 카피해 외부로 반출했다"며 "비화폰 통화목록은 군사기밀이라 기밀 해제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하고, 해제 절차 이후에도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의 장이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런 절차가 모두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호처와 경찰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경호처는 간부회의에서 비화폰 서버 제출을 결정했고, 쇄신 차원에서 신설한 준법담당관실의 법적 검토를 거쳤다. 경찰 역시 경호처와 협의한 포렌식 과정에서 별도의 이미지 파일을 떠서 받아온 거라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의 고발 조치를 두고 경호처 안팎은 술렁이고 있다. 경호처는 '12·3 불법계엄' 이후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7번의 압수수색 영장 등이 집행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경호처 내부에선 법제관 검토를 통해 영장 집행을 막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지만, 대통령과 김 전 차장 등의 지시를 거역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맹종하는 듯한 일부 강경파가 조직을 장악하며 '사병집단'이란 오명을 썼다. 또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사흘 뒤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란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연루된 경호처 간부와 실무진도 대거 수사 대상이 됐다. 윤 전 대통령을 방어하느라 조직은 '쑥대밭'이 됐는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것이다.

경호처는 전날인 2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광우 전 본부장을 '해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1월 3일) 당시 김 전 차장과 함께 경호관들을 동원해 인간 띠를 만들어 수사기관을 막았고, 2차 체포영장 집행(1월 15일) 때는 경호관들에게 "2정문까지 뚫리면 MP-7 기관총을 들고 뛰어나가라"고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본부장은 지시에 응하지 않은 경호관들을 대기발령 내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02 00:05 12,3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9,1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7,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4,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42,9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878 이슈 7년 만에 snl 두번째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인 그 20:52 136
3001877 이슈 에이핑크 오하영 지인들이 풀어줬다는 에핑콘 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 20:52 157
3001876 이슈 역대급으로 반응 좋은 하투하 신곡 파트… 1 20:51 223
3001875 이슈 Q. 외국인 없으면 우리나라 뿌리산업(feat.제조업)이 진짜 망할까? 20:51 142
3001874 이슈 들어가기만 해도 마법소녀가 돼서 나올 것 같은 '진짜'의 방 1 20:51 115
3001873 이슈 올해 20주년 된 2006년 드라마 📱🩷 4 20:51 152
3001872 이슈 드디어 일본 데뷔하는데 컨포 감다살이라는 남돌 20:50 204
3001871 기사/뉴스 일본 디즈니 애니 영화『주토피아 2』흥행 수입 150억엔 돌파 외국 영화 사상『겨울왕국』이후 12년 만에 1 20:47 56
3001870 정치 이 대통령 “담합 신고 포상금 몇백억 줘라…‘로또보다 낫다’ 하게” 1 20:47 266
3001869 이슈 [박지훈] 범의 눈은 후대에도 이어집니다 | 넷플릭스 6 20:47 378
3001868 유머 충주시 유튜브 새직원 소개 9 20:46 1,773
3001867 이슈 너무 공감된다는 아일릿 원희 스트레칭 자세.. 8 20:45 1,101
3001866 이슈 보넥도 성호가 리메이크 한다는 초속 5cm OST 한국어 버전 2 20:42 153
3001865 유머 어느 인버스 투자자의 외침 32 20:42 2,174
3001864 이슈 다 먹어본 늙은이들은 잊지말고 건강검진 하시고 고개 젖혀서 목스트레칭을 하시오... 15 20:39 1,379
3001863 이슈 디즈니 공주들이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는 이유.dsn 3 20:39 848
3001862 이슈 아이브 뱅뱅 챌린지 너무 잘 춘 것 같은 남돌 3 20:38 670
3001861 기사/뉴스 서울시 “감사의 정원 절차 보완…국토부 의견 존중” 3 20:38 263
3001860 유머 어떤 미친것이 학교에서 발톱을 깎고 그 냄새를 맡냐 ㄷㄷㄷㄷㄷㄷ 12 20:37 2,037
3001859 이슈 [방탄 광화문 행사] 주최측 하이브도 3,500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서 대응 계획을 잘 세우고 있습니다. 67 20:3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