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리셀' 화재 참사 1년 "한국이 너무 원망스럽다"‥달라진 것 없는 현실에 '오열'
11,511 3
2025.06.24 21:25
11,511 3

https://youtu.be/NpELNEIM5lI?si=Q44BNZ7nSUwYoUPM





리튬배터리 공장 '아리셀' 화재 참사로 23명이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됐습니다.


굳게 닫혔던 공장 출입구가 1년 만에 유족들에게 열렸습니다.


희생자 넋을 기리는 1주기 추모제가 현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를 한꺼번에 잃은 아버지가 위패 앞에서 허리를 숙입니다.

유족들은 '37초 골든타임'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대피 통로만 알려줬다면, 평소 안전교육이 이뤄졌다면, 참사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순희/고 엄정정 씨 어머니]
"(CCTV 보니까) 도망칠 길을 모르는 거예요, 거기서. 그 40초라는 게 한 사람이 뛰어도 10초라도 다 도망가겠어요."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구속기소 된 업체 대표로 기록됐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지난 2월 보석으로 석방된 뒤 "실질적 경영자는 아들이고, 참사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였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순희]
"한국 나라라는 게, 한국 정부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내놨던 '전지 공장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은 지금까지 절반만 이행됐습니다.

모든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겠다는 약속은 연구용역만 마쳤을 뿐입니다.

[여국화/고 이해옥 씨 사촌언니]
"진짜 이렇게 일하러 나가서 죽거나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1분기 산업재해로 사망한 이주노동자는 20명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의 15%에 이릅니다.

"이주노동자라서 죽었다"는 위험의 이주화는 해마다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 기자

영상취재: 남현택, 이관호 / 영상편집: 나경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22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1,3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99 기사/뉴스 트럼프, 미군 전투기 격추에도 "협상 영향 없어" 2 06:48 238
3033398 기사/뉴스 초기 비용만 350억인데 푸바오 다시 한국 오나…광주 유치 논의 본격화 15 06:44 737
3033397 유머 요즘 대만에서 소소하게 유행하는 것 8 06:44 1,015
3033396 기사/뉴스 [단독] "AI로 작곡하는 능력 평가"… 대학 입시까지 바뀐다 3 06:42 346
3033395 기사/뉴스 카드고릴라, ‘1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10’ 발표…케이뱅크 ONE 체크 1위 1 06:34 604
3033394 기사/뉴스 영화 '마리오 갤럭시' 또 대박 조짐, 개봉일 흥행 전작 넘었다 1 06:32 469
3033393 기사/뉴스 한국 SF영화 실패에 대한 해답?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알려줄 거야 6 06:31 370
3033392 기사/뉴스 "발달장애 아들, 故김창민 감독 사망 몰라"…유족·목격자 "기절했는데 비웃어" 공분 10 06:29 1,068
3033391 기사/뉴스 "겁보다 욕심 컸다" 이종원, 공포심 이겨내고 도전한 '살목지'[★FULL인터뷰] 06:26 283
3033390 기사/뉴스 딥퍼플·포스트말론·혼네…글로벌 팝스타 릴레이 내한, 中관객층까지 흡수 1 06:24 223
3033389 기사/뉴스 [단독] 60대 이상 빚투가 7조7000억원…MZ의 2배 06:14 517
3033388 유머 짖는 법 까먹은 뽀시래기 4 05:48 879
3033387 유머 제발 고쳐주세요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6 05:43 808
3033386 이슈 ㄴㅐ부의적ㅇㅣ 진ㅉㅏ 무섭ㄷㅏ 22 05:42 2,822
3033385 유머 조정석 마상입은 자전거 애드립ㅋㅋㅋㅋ 05:41 544
3033384 기사/뉴스 [단독] '재판 쇼츠' 악의적 편집, 처벌받는다 1 05:18 1,216
3033383 유머 태어난 년도에 따른 2026년 나이.jpg 17 04:55 2,346
3033382 이슈 엄마랑 정말 많이 닮은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16 04:49 2,704
3033381 기사/뉴스 일본·프랑스 선박 잇따라 호르무즈 통과…이란 전쟁 후 처음 12 04:48 2,195
303338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0편 1 04:44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