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르는 화장품 주사한 의사…법원 "비도덕적 진료, 자격정지 정당"
7,527 5
2025.06.20 18:02
7,527 5

화장품 '엑소좀 ASCE+' 얼굴에 손주사…면허정지 3개월
"도포용 화장품 침습적 투여는 위험…도덕상 비난 가능성"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을 얼굴에 주사한 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최근 의사 A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인천 남동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A 씨는 2022년 8월 도포용 화장품인 '엑소좀 ASCE+'를 피부미용 목적으로 환자 얼굴에 손주사 방식으로 시술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 씨가 약사법에 따른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해 비도덕한 진료행위를 했다며 2023년 11월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시술이 1회에 그쳤으며 환자에게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냈다. 또 A 씨는 해당 제품이 화장품 또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의약품'이라는 기준 하에서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은 부당하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 씨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도포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제품(엑소좀 ASCE+)을 침습적 방법을 통해 투여하는 건 위험성이 크다"며 "국민 건강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이자, 의사에게 기대되는 진료행위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도덕상 비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엑소좀 ASCE+가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인 것을 알았거나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설령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주의 의무조차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처분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A 씨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엑소좀 ASCE+가 화장품 용도여도 의사가 약리학적 영향을 줄 목적으로 침습적인 방법으로 이를 사용하였다면 이는 의약품의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2417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94 04.06 33,0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8,1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23,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3,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35,3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0,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7060 이슈 [BEHIND] 한로로 New Single '애증' 17:05 27
3037059 이슈 올해 개봉 예정인 일본 만화 실사화 영화 세 작품.jpg 4 17:03 344
3037058 기사/뉴스 "일하고 일하겠다"던 다카이치, 국회 출석은 거부...참의원과 갈등 17:03 79
3037057 팁/유용/추천 동요 멋쟁이 토마토 중 나는야 춤을출꺼야~~ 헤이 부르면서 들어와봐 1 17:02 357
3037056 유머 어우 꽃 어, 어우..…;;; 5 17:01 606
3037055 이슈 작사 작곡 베이스 기타 피아노 신디 드럼 다 가능한 천재 싱송라 2 16:59 483
3037054 이슈 요즘애들 헐안쓴다의 진실 32 16:58 2,107
3037053 기사/뉴스 "봉사하겠다" 선처 호소한 김건희…28일 2심 선고 18 16:58 399
3037052 유머 에이핑크 10년전 타이틀 생각하고 들어오실분 12 16:57 387
3037051 이슈 구교환만 보면 웃음 터지는 전지현 5 16:57 631
3037050 기사/뉴스 "어, 한 마리가 없네"…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40분 지나 신고 6 16:57 685
3037049 기사/뉴스 정지훈 "이상이 롤모델? 부담有…욕은 애드리브"[인터뷰] 16:56 223
3037048 이슈 매년 초여름 폴란드 전국의 들판에서 자라나는 꽃 12 16:55 1,001
3037047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이란 공격은 중단…헤즈볼라와 전투는 계속” 11 16:54 878
3037046 이슈 키오프 하늘 공트 업로드 16:52 171
3037045 이슈 유치원 교사들 반응 난리난 이수지 극한직업 유치원 선생님편.jpg 50 16:51 3,154
3037044 이슈 일본 10대들이 만화 잡지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함 9 16:50 1,506
3037043 기사/뉴스 홍진호 근황 홍진호 근황 53 16:48 2,623
3037042 이슈 [짱구는 못말려] 엄마아빠 눈에 비치는 짱구.jpg 8 16:48 1,268
3037041 이슈 🚗🚗더쿠 자동차방 제 3회 차종조사 진행중 (~4/10)🚗🚗 27 16:46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