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르는 화장품 주사한 의사…법원 "비도덕적 진료, 자격정지 정당"
7,501 5
2025.06.20 18:02
7,501 5

화장품 '엑소좀 ASCE+' 얼굴에 손주사…면허정지 3개월
"도포용 화장품 침습적 투여는 위험…도덕상 비난 가능성"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을 얼굴에 주사한 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최근 의사 A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인천 남동구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A 씨는 2022년 8월 도포용 화장품인 '엑소좀 ASCE+'를 피부미용 목적으로 환자 얼굴에 손주사 방식으로 시술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 씨가 약사법에 따른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해 비도덕한 진료행위를 했다며 2023년 11월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A 씨는 시술이 1회에 그쳤으며 환자에게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냈다. 또 A 씨는 해당 제품이 화장품 또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므로 '의약품'이라는 기준 하에서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은 부당하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 씨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도포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제품(엑소좀 ASCE+)을 침습적 방법을 통해 투여하는 건 위험성이 크다"며 "국민 건강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이자, 의사에게 기대되는 진료행위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도덕상 비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엑소좀 ASCE+가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인 것을 알았거나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설령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주의 의무조차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처분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A 씨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엑소좀 ASCE+가 화장품 용도여도 의사가 약리학적 영향을 줄 목적으로 침습적인 방법으로 이를 사용하였다면 이는 의약품의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2417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8 01.04 29,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0,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719 이슈 선우용여가 아들딸 손주와 함께 하와이 여행갔다 쓰러질뻔한 이유 19:01 0
2955718 이슈 대놓고 페스티벌깔 노래 가져온 씨엔블루 신곡 <Killer Joy> 19:00 13
2955717 정보 네이버페이 15원 받아가보시게나 19:00 151
2955716 이슈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 서울 예매 안내 19:00 10
2955715 유머 택시 기사님이 만들어준 허경환 유행어 5 18:59 193
2955714 유머 연예계 어둠의 3대 소속사 18 18:57 921
2955713 이슈 오늘자 김민주.jpg 3 18:56 482
2955712 이슈 김연아 ‘겨울 꽃’ [MK포토] 3 18:56 426
2955711 기사/뉴스 [단독] 사고 수습 경찰 덮친 차량 ‘크루즈 컨트롤’ 켠 채 졸음운전 5 18:56 753
2955710 기사/뉴스 [단독] 아시아나 T1 라운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로 바뀐다 1 18:55 438
2955709 정치 이렇게 허술한 보관이 또 있나 1 18:55 250
2955708 이슈 시티팝 좋아하는 덬들이 제발 나 믿고 한 번만 들어봤으면 좋겠는 노래.jpg 11 18:55 438
2955707 이슈 오늘 자 에이핑크 럽미모어 라이브 실력....twt 4 18:54 226
2955706 기사/뉴스 5년 만에 내건 '건물 매매', 한 달 뒤 '취소'…수원 한복판 빌딩은 왜 그대로일까 1 18:54 303
2955705 기사/뉴스 '하나의 중국' 원칙, 이재명이 아닌 노태우가 합의했다 12 18:53 533
2955704 유머 능력자 여러분.. 안성재 셰프님 손에 든 당근 좀 없애주실 수 있나요? 38 18:50 2,170
2955703 이슈 일본으로 시집간 한국 호랑이 한라🐯 8 18:49 1,242
2955702 이슈 같은 코미디언들한테도 천재로 인정받는다는 개그우먼...jpg 12 18:48 1,829
2955701 기사/뉴스 연초부터 사료값·진료비 줄줄이 인상... ‘펫플레이션’에 허리 휘는 집사들 9 18:43 556
2955700 유머 고양이 그 자체인 사람 3 18:43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