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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슬픔주의] 보노보노는 왜 엄마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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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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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매된 <보노보노> 41권에서 26년만에 처음으로 보노보노의 엄마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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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엄마 라코는 친구 고래와 함께 여행을 하던 중, 보노보노의 아빠와 만나 친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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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쓰나미에 때문에 함께 여행을 하던 친구 고래가 절벽에 부딪혀 죽고, 그것을 본 라코는 심한 우울증에 걸린다.
(절벽에 보이는 친구 고래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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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아빠는 슬픔에 빠진 라코를 즐겁게 해주고, 위로해주며 자신과 계속 함께 있어달라 부탁한다.
결국 둘은 가정을 이루어 라코는 보노보노를 임신하게 되고, 보노보노의 아빠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우울증도 이겨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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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다시 친구 고래를 잃은 슬픔에 잠겨 우울증을 앓는 라코에게 보노보노의 아빠는
친구 고래를 위해서라도 어서 기운을 차리자고 위로를 건내지만
라코는 "머리로는 알지만 나 자신도 어쩔 수가 없는걸" 이라며 절규한다.

나날이 야위어가는 라코를 바라보며 보노보노의 아빠는 생각한다.
슬픔은 병이라고

라코의 병, 슬픔을 낫게 하기 위해 보노보노의 아빠는 멍멍이 아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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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아침, 보노보노 아빠가 눈을 떴을 때 곁엔 라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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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를 찾아 도착한 절벽에는 갓 태어난 아기 보노보노와 바위에서 길게 이어진 핏자국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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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가 절벽 위에서 끝내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을 깨닫고 아빠는 보노보노를 안고 아주아주 오랫동안 통곡한다.
"자신의 몫, 엄마의 몫, 보노보노의 몫, 친구 고래의 몫, 엄마와 만난 모두와 이제 엄마를 만날 수 없게 된 자들의 몫까지."

이후 보노보노 아빠는 매일같이 울며 슬픔에 메말라가지만 멍멍이 아빠의 설득으로 보노보노를 위해 기운을 차리기로 결심하며, 
슬픔을 고치는 과정으로 하늘을 날고 싶다던 엄마의 소원을 대신 이루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아빠가 결국 라코의 소원을 이뤄줄 때 멍멍이 아빠는 보노보노 아빠에게 이제 다 떨쳐냈냐고 묻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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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못했어."
라고 대답한다. 당황하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 멍멍이 아빠에게 보노보노의 아빠는 말했다.

"보노를 키우려면 그래선 안 됐으니까, 살 수 밖에 없었지. 슬픔은 병이잖아. 그럼 고치기 위해서 살기로 했어. 분명, 살아가는 게 낫게 해줄거야."





 사진 출처 트위터 @gen1300
설명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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