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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자영업자 살리는 프로야구” 최단 기간 ‘600만 관중’의 힘! [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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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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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자영업자 회생 총력 속
프로야구가 이끈 소비진작 효과 주목
올해 3년 전 대비 구장 주변 매출 31%↑
자영업자 의존 큰 편의점 37%, 제과 36%↑
프로스포츠 등 이벤트를 내수회복 마중물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야구 경기 날 퇴근 후 경기장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와 치킨을 사곤 해요. 오늘은 9회 말까지 아슬아슬하게 경기가 이어지다 보니, 먹을 것을 사느라 지갑도 저절로 열리네요.” (야구팬 정모씨(29))

 

#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정모씨는 경기 시작 전부터 두 손 가득 먹거리를 들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4인 가족, 휴가 나온 군인, 친구들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관중들은 편의점과 매점 앞에 줄을 서서 치킨, 피자, 맥주, 과자 등을 사기 위해 분주했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소비 확대 효과를 일으키며 자영업자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25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단 기간에 600만 관중을 돌파(17일 기준)하며, 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이 자영업자 매출 회복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프로 스포츠 등 ‘인기 이벤트’를 내수 확대의 마중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0일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야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 561만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막 70일간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음식점, 편의점, 제과·제빵, 커피·음료, 패스트푸드) 매출액은 올해 들어 2022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3% ▷2024년 25% ▷2025년 31% 증가하면서 야구 경기가 인근 매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3년 전(2022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37%), 제과·제빵(36%), 커피·음료(31%), 음식점(29%), 패스트푸드(26%)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종료 후 상권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46%였다. 뒤이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42%), 부산 사직야구장(20%) 순으로 이어졌다.

 

야구 경기 수혜 효과가 커지면서 경기 유무에 따라서 매출액 차이도 커지고 있다. 올해 야구 경기 열린 날의 주요 5개 업종 매출을 없는 날과 비교했을 때 주요 업종 매출액은 90% 증가했다. 특히 패스트푸드점(166%), 편의점(122%) 업종이 크게 증가했고, 음식점과 커피·음료 업종도 76% 증가했다.

 

야구 경기가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한 학술 자료에서도 매출 증가 효과가 입증됐다. 한국자료분석학회에서 지난해 1월 발표한 ‘프로스포츠 경기의 인근 상권에 대한 경제적 영향’에 따르면 “부산 사직야구장의 경우 야구 경기가 열린날 편의점, 음·식료품, 기타요식, 할인점·슈퍼마켓, 제과·커피·패스트푸드, 일식·중식·양식 순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면서 “특히 6월은 다른 월과 달리 음식료품에서 (소비 증가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야구 흥행이 이어지면서 카드사들도 야구팬을 위한 제휴카드를 출시하며 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8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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