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CC오토, 줄기찬 내부거래 확대 …새정부 서슬퍼런 '공정' 안전에 없어
6,459 1
2025.06.18 11:56
6,459 1

KCC오토그룹 오너 일가가 공정당국의 규제와 감시강화에 아랑곳 하지 않고 내부거래 확대를 통한 사익편취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KCC오토는 후계승계를 아직  완성하지 못한 때문인지 이상현 부회장과 자녀들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 회사인 '종하아이앤씨'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KCC오토 오너일가의 이같은 일감몰아주기에 의한 사익편취 의혹은 공정경제 실현을 핵심정책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17일 관계당국과 재계에 따르면 KCC오토는 오너 2세이자 실질적 총수인 이상현 부회장과 부인,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해 오너일가의  개인회사인  종하아이앤씨에 일감을 집중적으로 몰아줘 내부거래 비율이 80%안팎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하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 종하이앤씨가 인적분할하면서 건축공사와 주유소운영, 부동산관리를 사업영역으로 하는 신설회사다. 오너 3세가 주도하는 이 회사는 방송 스튜디오 건설을 수주하거나, 수입차 딜러사 전시장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계열사 건물 관리 업무도 도맡아 사업영역이 다방면에 걸쳐있다.

종하아이앤씨는 내부거래 확대로 급성장했다. 이 회사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 2020년 313억원에 불과한 매출은 공정위 규제리스크가 부각된 지난 2023년엔 689억원으로 4년 새 두 배로 급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1.3%에 달했다. 같은 기간 (2020년~2023년) 내부거래 비율은 38%→44.9%→46.2%→51.2%로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제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계열사 지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공정당국은 내부거래가 많다는 것 말고도 오너일가가 그룹계열사의 종하아이앤씨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로 발생한 수익으로 자기 배를 불리는 이른바 사익편취에 주목하고 있다.  공정위는 오너일가가 불공정거래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보고 종국에는 조사를 실시해 법 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엄벌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그룹 오너일가는 그동안 종하아이앤씨에서 보수를 받으면서 거액의 배당을 챙겼다. 종하아이앤씨는 최근 몇년간 꾸준히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배당금액을 보면 2020년 2억5800만원 ▲2021년 1억9350만원 ▲2022년 1억9350만원 ▲2023년 1억2900만원 ▲2024년 1억2900만원에 달했다.

회사 규모에 비해 배당금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규모는 큰 편이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이 회사 지분 전액을 소유한 만큼  이 기간 동안 배당금 9억원을  독차지했다. 

(중략)

 

KCC오토의 이같은 내부거래를 공정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CC오토가 중견그룹이어서 일견 공정거래 규제와 단속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이미 재벌그룹에 못지않는 사익편취 규제의 사정권에 속해 있다.

자산총계가 작년말 기준 5조원을 밑돌아 대기업집단에도 포함되지 않지만 공정위기 지난 2023년 대기업 위주로 이뤄지던 내부거래 단속망을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5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너일가의 개인회사인 종하아이앤씨가 공정위 내부거래 규제대상임은 물론이다. 공정위 내부거래 감독기준을 보면 ▲계열사와 상품·용역 거래액 연간 200억원 이상 ▲전체 매출에서 내부거래 비중 12% 이상 ▲정상가격과 거래조건의 차이 7% 이상 등인데 이들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그런데 종하아이앤씨는 두 가지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 종하아이앤씨의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한 감시의 눈길을 거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부거래 비율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급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난해 이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1% 급감한 399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계열사 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은 고작 4.5%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 회사의 내부거래율은 전년 대비 33.3%포인트(p) 상승한 84.5%를 기록했다. 계열사들이 지원을 끊을 것 같으면 매출은 거의 없을 정도다. 

KCC오토의 이같은 내부거래 집중은 공정경제를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의 첫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https://www.nongaek.com/news/articleView.html?idxno=917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0 01.08 51,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988 이슈 와 그럼 역덕들은 이런식으로 새떡밥 나오는거야? 뉴스기사를 티저삼아서? 15:28 44
2958987 이슈 볼짤이 완죤 푸쫀쿠 🐼.jpg 3 15:25 393
2958986 이슈 기혼 여성들이 이 마인드 좀 가졌으면 좋겠다.twt 6 15:25 1,078
2958985 이슈 김풍이 요즘 받는 악플 15 15:22 1,996
2958984 이슈 [👔] 260111 #착장인가 세이마이네임 15:21 127
2958983 이슈 어제자 부산의 무서운 바닷바람 2 15:21 782
2958982 이슈 오우씨발순대 ㅋㅋ 5 15:20 722
2958981 유머 물 마신다고 엔딩요정 거부하는 정은지 3 15:18 555
2958980 기사/뉴스 '놀면뭐하니' 허경환, 멤버 됐다 치고…"나 이제 어떡할 건데!" 4 15:18 786
2958979 이슈 구로 월래순교자관 17 15:18 871
2958978 이슈 샤넬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향수 4개 18 15:17 1,573
2958977 기사/뉴스 김의성 "김우빈♥신민아,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초대 받아 뿌듯" [엑's 인터뷰] 15:12 1,093
2958976 이슈 범죄자 중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전과자라고 통계 보시면서 말씀 해주셨네요 23 15:12 2,016
2958975 기사/뉴스 “작년 55억 기부” 션♥정혜영, 마라톤+연탄봉사 훈훈한 일상 (‘전참시’)[종합] 15:12 143
2958974 이슈 연프의 맛을 알아버린 세훈 15:12 573
2958973 이슈 아이브 유진이한테 엔딩 요정 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을 때.twt 20 15:08 2,459
2958972 이슈 케톡 오라고 하긴했는데 너무 빨리와서 당황했던 애기.twt 22 15:07 3,561
2958971 이슈 면접 진짜 신중히 좀 봐라 면접비 안 내니까 아무나 불러내는 거 너무 화남 나 얼마전에 정장 빌리고 머리까지 하고 갔는데(여러분한테 응원해달라고 한 그 면접) 이 포지션 경력이 없어서 뽑을 생각은 없고 그냥 내 전직장 이름 보고 불렀대 28 15:07 2,352
2958970 이슈 <미혼남녀의 효율적만남> 1차 티저 8 15:04 1,400
2958969 기사/뉴스 "50대에도 뭐든 할 수 있어"… '흑백요리사2' 임성근이라는 어른 4 15:04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