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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뉴스 신뢰도, 올해도 MBC 가장 높아…KBS·YTN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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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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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0469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발표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31%, 조사 대상 48개국 중 37위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표지

 

국내 주요 뉴스 브랜드 15개에 대한 신뢰를 측정한 조사에서 'MBC 뉴스'가 유일하게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보다 내가 이용하는 뉴스에 대한 신뢰가 지속적으로 높은 경향도 확인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17일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를 공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도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31%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조사 대상 48개국 중 3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가 이용하는 뉴스에 대한 신뢰도 39%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언론재단은 같은 날 배포한 웹진 '온라인 뉴스 플랫폼 지각변동'을 통해 "한국에서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보다 내가 이용하는 뉴스에 대한 신뢰가 지속적으로 8%p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포털을 통해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접하거나, 유튜브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채널을 구독하는 등 개인 맞춤형 뉴스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필터링을 거친 뉴스에 대해서는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뉴스 매체(브랜드)별 신뢰한다는 응답은 'MBC 뉴스'가 6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고, 'JTBC 뉴스'(59%)·YTN(55%)·SBS뉴스(54%)·연합뉴스TV(52%) 등이 50%대로 나타났다. 언론재단은 '고의 누락' 비판을 부른 지난해와 달리, 올해 사전 요약 자료엔 이 조사 결과를 배제하지 않았다.

 

▲출처=한국언론진흥재단

 

올해에는 뉴스 매체별로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전년 대비 조선일보(40%)·한겨레(45%)·경향신문(43%)이 6%p, 지역신문(39%)·TV조선 뉴스(42%)가 5%p, JTBC뉴스(59%)·MBC뉴스(61%)·MBN뉴스(46%)가 4%p씩 '신뢰함' 응답률이 증가했다.

반면 KBS뉴스(48%)는 -3%p, YTN(55%)은 -1%p '신뢰함' 응답률이 줄었다. 두 방송사 모두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정권 낙하산 및 제작 자율성 침해 논란을 불렀다는 공통점이 있다.

로이터 보고서는 한국 언론계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탐사보도 저널리즘 위축 현상 등을 다뤘다. 2023년 말부터 JTBC, KBS, TBS, SBS미디어넷 등 주요 언론사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을 두고 "표면적으로는 부실한 재정관리로 인한 손실에서 비롯됐지만 근본적으로는 유튜브와 OTT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한 미디어 환경 변화에서 기인했다"며 "방송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가량 급감했고 젊은 세대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일보, 조선일보, 세계일보, SBS 등의 탐사보도 조직 해체 및 축소 경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탐사보도 저널리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짚었다. 동시에 탐사보도팀과 취재 기자의 협업을 장려하는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등 탐사보도 저널리즘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언론계가 위기에 직면하며 일부 진전한 사례들로는 재난·참사 보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상황이 포함됐다. 먼저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보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음에도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참사 당시 검증되지 않은 구조자 수, 무분별한 충돌 장면 및 공포 유발 영상, 심지어 승객 명단 공개까지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다만 방송 관련 협회들이 신속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언론사들이 신속하게 사과·대응에 나섰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소셜미디어에서 허위 정보가 빠르게 확산된 일도 보고서에 언급됐다. 보고서는 "주요 언론사들은 팩트체크 역량을 강화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핵심 공급원으로 부상했다"며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저널리즘이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는 2012년부터 발간돼왔으며 한국은 2016년부터 참여했다. 올해 조사는 영국 온라인 조사 전문업체 유고브(YouGov)가 주관해 1월15일~2월14일 온라인에서 진행했으며 응답자는 9만8072명(한국 2038명)이다.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는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볼 수 있으며, 언론재단이 번역한 한국어판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한국'은 오는 10월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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