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리박스쿨' 늘봄강사, 전국 57개교 43명…"32명 여전히 수업중"
8,703 28
2025.06.16 12:47
8,703 28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강사 43명이 전국 57개 초등학교에서 최대 4년간 늘봄학교 수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32명은 지금도 늘봄 수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의 출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한국늘봄연합회 등에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강사 전수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번 달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강사들의 리박스쿨 관련 여부를 서면 조사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1년부터 5년간이다.

 

조사 결과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강원 등 7개 지역 57개교, 총 43명의 강사가 리박스쿨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리박스쿨 관련성 판단 기준은 강사가 ▲ 리박스쿨 관련 기관에서 파견됐는지 ▲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운영한 교육을 이수했는지 ▲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발급한 자격을 보유했는지다.

 

리박스쿨 관련 단체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 우남네트워크, 프리덤칼리지장학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등 5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나왔다. 총 17명의 강사가 2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수업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14명·14곳), 경기(6명·10곳), 인천(2명·5곳), 부산(2명·4곳), 광주(1명·3곳), 강원(1명·1곳) 순이었다.

 

특히 부산과 경기에선 2022년부터 4년간 리박스쿨 관련 강사가 꾸준히 방과후 수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합동 점검 결과 리박스쿨 관련 강사 11명이 서울의 10개 초등학교에서 활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의 경우 이번 전수조사에서 강사 3명, 학교 4곳이 추가로 드러난 셈이다.

 

추가된 3명은 한국교육컨팅연구원 발급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예혜란 교육부 늘봄지원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학교가 직접 리박스쿨 관련 기관과 계약한 경우는 없었다"며 "해당 강사들의 수업 프로그램은 과학, 체육, 미술, 음악 수업이었고 역사 관련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악된 강사 43명 가운데 서울의 11명을 제외한 32명은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늘봄수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 국장은 "이들 강사 32명은 학교와 직접 계약한 것이어서 리박스쿨 관련 단체가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계약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파악된 이들 57개교를 상대로 이번 주부터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교육부는 리박스쿨 관련 단체인 한국늘봄연합회 대표에 대해 수사의뢰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 국장은 "그 단체는 사단법인을 사칭한 정황이 있고,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국민 불안을 초래했다"며 "교육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사기죄 등으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리박스쿨 관련 단체인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조윤희 상임위원장이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보니 2023년 12월 27일 위촉됐고, 올해 1월 22일부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조 위원을 해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가 바뀌었고 새 장관이 올 것이라 정책자문위는 다시 구성된다"며 "현재 남아 있는 자문위원이 40명 정도 되는데 별도 해촉 절차를 거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6077500530?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7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600 이슈 홍윤화 첫 러닝 ~ 5km 달려봅시다 ~ 17:43 31
2955599 정치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17:43 69
2955598 이슈 신혼집인 줄 알았지? 40대 독신남의 로망 총집합 ‘나는 솔로’ 나라 17:43 84
2955597 정보 맥에서 로지텍 쓰는 덬들 Logi Options+ 무한 로딩 됨 17:42 61
2955596 기사/뉴스 유재석도 빵 터졌다…임성근, 칼질에 입담 폭주 "셰프인데 홈쇼핑 느낌" [★해시태그] 17:42 39
2955595 이슈 나불나불 (금욜예고) 혼란한 인간 파파고의 하루 1 17:41 190
2955594 기사/뉴스 [속보] 강남 코엑스 인근서 40대 남성 추락⋯중상 입고 병원 이송 4 17:38 1,569
2955593 유머 잠에서 깬 웅니 루이를 발견한 후이💜🩷🐼🐼 달려달려 2 17:37 351
2955592 이슈 수십년전 컴퓨터를 압도하는 고성능 전자기기.jpg 2 17:37 702
2955591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최강록 셰프 협업 프리미엄 증류주 출시 3 17:36 640
2955590 기사/뉴스 “드림콘서트 계약 비위 포착”…연제협 감사단, 협회장 고발 예고(종합) 17:36 218
2955589 팁/유용/추천 이디야 5,000원 할인 ㄷㄷㄷㄷㄷㄷㄷㄷ 26 17:35 2,608
2955588 이슈 싱어게인 37호 김재민 아버지의 차.jpg 9 17:34 1,607
2955587 유머 안성재 셰프가 뜨거운 음식 췍췍 만지는게 너무 신기한 대니구 1 17:33 1,081
2955586 정치 참 재밌다고 생각되는 정청래 행적ㅋㅋ 18 17:31 860
2955585 이슈 사이 좋았던 뉴진스, 르세라핌 팬덤 42 17:31 1,463
2955584 기사/뉴스 [일본 뉴스] 고양이 신장병 신약, 빠르면 올해 안에 실용화 26 17:29 731
2955583 이슈 [지진정보] 01-07 17:00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북동쪽 15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8 17:28 407
2955582 이슈 색칠공부 책 가져온 아들 7 17:26 997
2955581 기사/뉴스 [단독]SKT, 유심 확보 시간 벌려 '과장 광고'…과기정통부 검증도 안해 5 17:26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