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준석 제명 청원 57만명… 천하람 “경마식으로 몇 만명 돌파, 이런 것이 국민 전체 여론 대표하지 않아”
10,108 85
2025.06.16 12:12
10,108 8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이른바 ‘젓가락 발언’으로 물의를 빚자 국회의원직 제명 청원으로 번졌다. 대선 하루 뒤인 지난 4일 시작된 국회 국민청원은 전날(15일) 57만명을 돌파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해당 제명안에 대해 “경마식으로 몇 만명 돌파는 국민 전체 여론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57만5,281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143만4,784명 동의)에 이어 국회 전자청원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참여 수치다. 

청원이 시작된 지 8일 만에 57만명을 돌파해 매일 7만명 이상 청원에 동의한 셈이다. 청원 동의는 오는 7월 4일까지 가능해 청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혁신당 측에서는 이를 일부 국민의 여론이라고 일축하는 모양새다. 앞서 이 의원은 5만1,865명(42.41%)의 득표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의 제명안이 국회 청원 50만을 돌파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우선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는 잘 새겨들어야 되겠다”면서도 “그러나 저는 경마식으로 몇 만명 돌파, 이런 것이 국민 전체의 여론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저희가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미 기존의 국민들께 많이 사과드렸고 계속해서 더 성찰하겠지만, 그렇게 몇 십만명 이런 식의 숫자를 앞세워 한 지역구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주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나 주장에는 찬동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그렇게 된다고 하면 아마 대한민국에 이름이 알려지고 선명한 주장을 해 호불호가 강한 정치인이라면 누구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크게 겁먹는 것 없이 담담하게 저희가 해야 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275

목록 스크랩 (0)
댓글 8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22 12.26 59,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5,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7,8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069 이슈 남은 지상파3사 시상식들 (연예 연기 가요) 시작시간,종료시간 1 23:14 180
2947068 이슈 외모 때문에 연기력 저평가 받는 것 같다는 남배우 눈물 연기 23:14 262
2947067 이슈 경찰도 안 믿은 역대급 신고전화 23:14 177
2947066 이슈 ㄹㅇ 재물신 강림한 것 같다는 대륙 팬싸템 입은 몬스타엑스 형원 23:13 262
2947065 이슈 2주 뒤에 중국에서 공연한다는 썰 도는 리한나 5 23:10 862
2947064 유머 내가 여자 보는 눈이 높나?? 결혼 시 조건 봐줘 14 23:10 933
2947063 유머 10년간 꾸준히 투자를 했다면 jpg 10 23:09 1,130
2947062 이슈 딱 10년 만에 MBC 연예대상 상 받은 샤이니 민호 4 23:09 692
2947061 이슈 두바이쫀득꼬마김밥, 두바이쫀득누드김밥까지 나옴 7 23:08 914
2947060 유머 사실 저는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풍족하게 보낼 정도의 경제적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16 23:08 1,888
2947059 팁/유용/추천 손종원 셰프가 읽은 책 5권 5 23:08 1,031
2947058 이슈 최립우&장한음 Beat It Up 챌린지 23:07 120
2947057 유머 진돌작가 흑백2 우승후보로 추측한 손종원 셰프 리뷰 23:07 943
2947056 이슈 광주 놀러와서 아주커 치킨 먹는 유튜버 김은하의 허휘수 4 23:07 949
2947055 유머 오늘자 KBL 역대급 호러쇼 17 23:07 702
2947054 유머 고양이 다이어트 시키는 방법 23:06 455
2947053 정보 한국 인디밴드 실리카겔 Silica Gel - BIG VOID / 일본 THE FIRST TAKE 4 23:03 225
2947052 이슈 오늘자 스트레이키즈 일본 <연간 뮤직 어워드 2025> 무대 (Chk Chk Boom, 神메뉴) 3 23:03 413
2947051 유머 외향인과 내향인의 차이.jpg 19 23:03 2,261
2947050 이슈 하이브 대표 날티 양아치상 2명이 만난 사건 4 23:0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