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난해 11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20대 선수가 음주운전 차량도 아닌 일반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회 안전관리 책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수사 결과, 당시 선수를 보호해야 할 안전 차량이 정해진 위치를 이탈했던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충북경찰청은 8일 충북육상연맹 소속 직원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10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당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여 참가 선수 B씨(25·청주시청)가 차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구간의 안전관리 책임자였던 A씨의 임무는 선수 후미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뒤따르는 다른 차량의 진입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선수의 뒤를 지키지 않고 중계 지점(바톤 터치 구간)으로 미리 이동해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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