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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백종원과 10년 의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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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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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5061323203986828

 

경쟁력 높은 간편식 10년 파트너십 유지각종 의혹에도 CU와의 협력 관계 변동 無고물가 속 소비자 수요 여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종 법 위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오랜 협력사인 BGF리테일이 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편의점 CU의 지드래곤 하이볼 론칭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CU와 백종원 대표는 10년 동안 함께 해온 의리가 있다"며 "협업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2015년부터 백 대표와 손잡고 도시락, 삼각김밥, 안주류, HMR(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금까지 출시된 관련 제품은 550여 종에 이르고, 누적 판매량은 4억6000만개를 넘어섰다.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는 CU의 간편식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협력 관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백 대표는 감귤맥주 알코올 함량 허위표기, 원산지 미표기, 농지법 위반, LPG 안전관리 미비 등으로 14건의 고발·진정 사건에 휘말려 있으며, 경찰이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BGF리테일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사실관계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협업을 성급히 중단할 이유는 없다는 분위기다. 고물가 상황에서 백종원 간편식의 가성비와 상품성을 고려할 때 소비자 수요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편 백 대표는 논란 이후 두 차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직 쇄신과 가맹점 상생 방안을 내놨다.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책을 마련해 일부 가맹점에 긴급 지원금을 집행 중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 개선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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