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백종원과 10년 의리 지킨다"
11,578 11
2025.06.13 23:46
11,578 11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5061323203986828

 

경쟁력 높은 간편식 10년 파트너십 유지각종 의혹에도 CU와의 협력 관계 변동 無고물가 속 소비자 수요 여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종 법 위반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오랜 협력사인 BGF리테일이 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13일 오후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편의점 CU의 지드래곤 하이볼 론칭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CU와 백종원 대표는 10년 동안 함께 해온 의리가 있다"며 "협업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2015년부터 백 대표와 손잡고 도시락, 삼각김밥, 안주류, HMR(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여왔다. 지금까지 출시된 관련 제품은 550여 종에 이르고, 누적 판매량은 4억6000만개를 넘어섰다.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는 CU의 간편식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협력 관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백 대표는 감귤맥주 알코올 함량 허위표기, 원산지 미표기, 농지법 위반, LPG 안전관리 미비 등으로 14건의 고발·진정 사건에 휘말려 있으며, 경찰이 식품표시광고법과 식품위생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BGF리테일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사실관계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만큼, 협업을 성급히 중단할 이유는 없다는 분위기다. 고물가 상황에서 백종원 간편식의 가성비와 상품성을 고려할 때 소비자 수요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편 백 대표는 논란 이후 두 차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직 쇄신과 가맹점 상생 방안을 내놨다. 더본코리아는 3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책을 마련해 일부 가맹점에 긴급 지원금을 집행 중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 개선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1 12.26 55,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5,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2,3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333 기사/뉴스 "회식? 전 운동 갈게요" 달라진 2030...김빠진 소맥문화에 주류주 '휘청' 10 10:56 594
294733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정교 유착, 특검 기다릴 일 아냐...검경 합동수사팀 검토" 8 10:55 279
2947331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망상에 빠져 70대 간병인 잔혹 살해한 중국인, 2심서 감형 7 10:53 424
2947330 정치 [속보]이 대통령 “이념 초월해 힘 모아 진영 넘겠다…‘네편 내편’ 따로 없어” 2 10:53 216
2947329 유머 앙탈존나귀엽네ㅋㅋ 하고보다가 놀라서토함.x 2 10:53 552
2947328 유머 화난 고슴도치에 사과로 사과하기 2 10:52 351
2947327 기사/뉴스 티켓 싹쓸이 50배 폭리…웃돈 챙긴 온라인 암표상 덜미 7 10:52 382
2947326 정치 [속보] 김 총리 "서해 피살, 사실상 조작기소…검찰 항소 포기해야" 4 10:51 230
2947325 유머 고양이 같은걸 왜 키우냐던 아빠 근황 3 10:51 726
2947324 이슈 드디어 유출된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색상표 5 10:50 991
2947323 정치 [속보] 李대통령 '통일교 정교유착' 특별수사본부 검토 지시 33 10:50 577
2947322 기사/뉴스 김종민, 어리버리 이유 있었다 “옥상서 떨어져, 입원한 김에 포경수술”(짠한형) 10:49 243
2947321 이슈 [국가유산청] 쇠맛나는 2026년 국가유산청 연하장이 도착했습니다! 13 10:47 1,130
2947320 기사/뉴스 뽀로로의 대국민 사과…"노는 게 제일 좋다면서 의대 갔습니다" 3 10:47 1,236
2947319 유머 김풍도 요리 화보 찍은적 있는데 찐임... 사진이 찐임.. 23 10:47 2,336
2947318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망상 빠져 간병인 잔혹 살해…2심서 감형 3 10:46 397
2947317 기사/뉴스 음악 얘기로 밤새우던 ‘수다쟁이’ 30년간 한결같았죠 2 10:44 999
2947316 이슈 연예 뒤통령 이진호가 말하는 뉴진스 다니엘 독자활동 48 10:41 5,179
2947315 기사/뉴스 8천만원 든 친구 돈가방 낚아챈 40대 남성 11 10:40 2,226
2947314 기사/뉴스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5.6조 천무 계약…"특사 외교 성과"(종합) 7 10:4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