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에 송기호 변호사 임명
11,170 19
2025.06.13 11:27
11,170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41109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열흘 만에 국정상황실장으로 송기호 변호사(62)를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상황실장은 대통령실에서 국정운영 총괄 기능을 맡는 핵심 보직으로 통상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왔다는 점에서 송 변호사의 임명은 파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국정상황실장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송 변호사는 이날부터 대통령실로 공식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가까운 보좌진 일부도 국정상황실 행정관급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상황실장은 국정원·검찰·경찰 등에서 올라온 각종 정보를 취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청와대 내에서도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서 문 전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의원이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임명돼 2년 8개월여간 근무했다. 최근 대통령실 내에서도 “국정상황실장이 없어서 업무 분담이 안 된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로 비중이 높은 자리로 꼽힌다.

송 변호사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변호사가 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미 FTA 협정문의 오류를 지적하는 등 진보 진영의 ‘한미 FTA 저격수’로 꼽혀왔다. 가습기 살균제 손해배상 소송,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비서실 문서 정보공개 소송,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정보공개 소송,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현지 조사 결과 정보공개 소송 등 공익 변호사 활동도 진행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았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 최근에는 민주당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는 “최측근 인사가 아닌 송 변호사를 국정상황실장에 임명한 것 자체가 정실 인사를 배격한다는 증거”라며 “통상 전문가로서 국제법에 능통하고 당내에서 각종 TF 활동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송 변호사가 민주당의 수도권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에서 오랜 기간 지역위원장을 맡아 헌신한 점도 인선에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도 2024년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 송 변호사 지원 유세에 나서 “민주당의 국제통상 전문가”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초 국정상황실장으로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거론됐으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 대통령의 복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강위원 더민주혁신회의 상임고문 역시 전남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되면서 후보군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1.08 13,0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580 기사/뉴스 아일릿, 항공권 정보 유출 피해…"멤버들에 위협도, 엄중한 책임 물을 것"[전문] 1 12:40 104
2957579 유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취업문 1 12:38 252
2957578 정치 송언석, 8~11일 외통위 차원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 예방 5 12:38 67
2957577 정치 李대통령, 13일부터 1박 2일 방일…‘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2 12:36 116
2957576 기사/뉴스 전현무 “이제 아무도 없다‥내 결혼식이었으면” 럭키 결혼식서 부러움 폭발(사랑꾼) 12:36 325
2957575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Feat. 융진)' 멜론 일간 95위 (🔺5 ) 12 12:35 263
2957574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폭로자', 직접 입 열었다... "기회를 줬는데도" 11 12:34 1,241
2957573 이슈 한로로 '사랑하게 될 거야' 멜론 일간 4위 (🔺1 ) 12:34 98
2957572 유머 사람에게 사기 당한 개 4 12:33 498
2957571 기사/뉴스 션 "子 하율, 10km 기록 나보다 빨라…내가 너무 천천히 뛴다더라" (뛰어야 산다2) 3 12:32 297
2957570 유머 산낙지 체험 후 해산물들 생사 여부 확인 하며 먹는 타망(태계일주 네팔 셰르파) 3 12:31 673
2957569 이슈 교회헌금 사용 현황 38 12:31 2,166
2957568 이슈 또 몇페이지를 넘긴거냔 반응있는 쇼미12 지코 싸이퍼ㄷㄷ 1 12:30 475
2957567 기사/뉴스 정근식 서울교육감, 학교 앞 '소녀상 불법집회' 극우단체 고발 2 12:27 236
2957566 정치 1936년생 미국인의 ice사태에 대한 감상 10 12:24 1,343
2957565 기사/뉴스 '송도 살인사건'에 사제총기 집중단속…19명 송치·341정 압수 4 12:23 486
2957564 이슈 규민 딘딘 정섭 사진보고 누군지 알아보기 2 12:23 432
2957563 정치 통일교가 몰래 재산을 처분하고 있다고 함 6 12:21 1,460
2957562 기사/뉴스 NCT 재민, 해돋이 같이 보고 싶은 스타 1위… 긍정적이고 다정한 이미지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12:20 131
2957561 유머 부하직원이 연차쓴다니까 벽 부수는 대표.manhwa 31 12:18 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