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가세연 김세의 국힘 최고위원 출마서 구독자 정보 도용…벌금 200만원 [세상&]
7,467 3
2025.06.12 15:31
7,467 3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지난해 6월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에 나섰을 때 가세연 구독자 400여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혐의가 인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은 김세의 대표와 가로세로연구소 법인에 각각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시간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으나 후보 자격 심사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김세의 후보 신청자는 본인이 운영하는 SNS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상이 있었다”고 컷오프(경선 배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건은 김 대표가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출마 선언을 하기 전, 가로세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던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세의를 믿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가세연 구독자 400여명에게 발송한 것. 개인정보보호법상 수집 목적의 범위를 초과한 불법 행위였다.


가세연은 과거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부정선거감시단’이란 단체를 운영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지 부실 관리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감시단 지원자는 성명과 전화번호를 가세연 측에 제출했다. 김 대표는 이때 수집한 개인정보를 1년 뒤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 측에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김 대표의 출마 소식을 문자로 받아 당혹스러웠다”며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추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 심적으로 피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대표와 가세연을 약식기소했다. 법원도 혐의가 인정된다며 각각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김 대표가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목적 범위를 초과해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아직 이 사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 대표가 약식명령에 대해 “정식 재판을 받아보겠다”며 불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8406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28 12.26 46,2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917 이슈 ✨BEHIND THE 가요대전 : 가요B전✨ (엔시티 위시, 선우, 하루토, 우찬, 채령, 정원) 21:05 10
2946916 이슈 실물 공개된 김재중네 회사 남자 연습생 비주얼 21:05 68
2946915 유머 조나단 : 잃을 친구 있어? 우정을 자를만한 사람이... 1 21:04 239
2946914 이슈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110 오늘은 내가 비티파크 연출자? 🎬📝 [기획회의 특집] | 비티파크 2026 21:02 16
2946913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2 21:01 537
2946912 이슈 언젠가 기적처럼 역주행 했으면 좋겠는 노래... 신인류 <날씨의 요정> 6 21:00 191
2946911 유머 애슐리 퀸즈 딸기축제 갔다가 화난 이유.jpg 13 21:00 2,100
2946910 이슈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시설 2 21:00 620
2946909 이슈 그룹 내 이상한 티셔츠 전파하고 다니는 남돌ㅋㅋㅋ 1 21:00 446
2946908 유머 21년을 함께 한 고양이 1 20:59 269
2946907 유머 은근히 대놓고 오타쿠미 있는 애니 좋아하는 아이돌 20:59 262
2946906 기사/뉴스 [단독]경기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논란 경기도박물관장 연임 불가 결정 20:58 341
2946905 기사/뉴스 靑 시대엔 '靑 집회'‥상인들은 '반색' 20:57 279
2946904 기사/뉴스 [속보] 여자친구 살해한 뒤 고속도로에 시신 유기한 20대 남성 긴급체포 30 20:57 1,979
2946903 정보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 8 20:56 774
2946902 이슈 매니저 결혼식에 색소폰, 코러스, 안무가 대동하고 축가 부른 이찬혁 7 20:55 669
2946901 정치 조경태, 해수부 장관 입각설에 "사실무근" 2 20:55 320
2946900 이슈 친구한테 정떨어지는 순간 뭐가젤 최악? 56 20:54 1,901
2946899 유머 두쫀쿠 대체로 먹으면 좋은 디저트 모음.jpg 12 20:53 1,740
2946898 이슈 <어쩔수가없다> 미국 개봉 후 염혜란 연기 반응 17 20:52 3,344